밀양 변씨

1. 본문

밀양 변씨(密陽 卞氏)는 경상남도 밀양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입니다. 시조는 변고적(卞高迪)이며, 초계 변씨에서 분관되었기 때문에 초계 변씨와 대종회를 같이합니다.
밀양 변씨의 기원 및 역사

• 시조: 변고적(卞高迪)은 고려 성종 때 문하시중을 지낸 변정실(卞庭實)의 증손자이며, 변정실의 차남 변요(卞耀)의 손자입니다. 변고적이 밀양에 살면서 밀양 변씨가 시작되었습니다.
• 본관: 경상남도 밀양시
• 분파: 변정실의 아들 대에서 3파(변광: 장파, 변요: 중파, 변휘: 계파)로 크게 갈라졌고, 이후 후손들이 여러 지역에 세거하면서 원주, 팔계, 진주, 청주, 경주, 장성, 남원 등 44개 파로 분관되었으나, 모두 동조동근(同祖同根)으로 현재는 합보(合譜)하여 계대(繼代)하고 있습니다.
• 인구: 2015년 통계 기준 18,750명입니다.

• 밀양 변씨는 초계 변씨와 같은 항렬자를 쓰기도 하며, 1980년대에 대동보를 편찬하면서 통합 항렬표를 만들었습니다.
• 변씨(卞氏)는 원래 중국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여섯째 아들 숙진(叔振)이 변읍(卞邑)에 봉해지면서 지명을 따 성씨로 삼은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한국의 변씨는 당나라에서 예부상서를 지낸 변원(卞源)이 743년(신라 경덕왕 2년)에 8학사의 한 사람으로 신라에 온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