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원 (조선귀족)

1. 본문

박경원(朴經遠, 1869년 11월 19일 ~ 1947년 4월 4일)은 일제강점기의 조선귀족입니다. 자는 문유(文猶),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경성부(京城府: 현 서울) 숭인동 출신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885년(고종 22) 생원시에 합격하고, 1891년(고종 28) 증광시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 1891년부터 1905년까지 승문원부정자, 홍문관부교리, 중추원의관, 비서원승, 봉상시부제조 겸 장례원장례, 예식원장례 등을 역임했습니다.
• 1927년 부친인 남작 박용대(朴容大)가 사망하자 남작 작위를 계승했습니다.
• 1939년 조선유도(儒道)연합회 평의원을 지냈습니다.
• 일본 정부로부터 1915년 다이쇼[大正]대례기념장, 1928년 쇼와[昭和]대례기념장을 받았습니다.
• 1941년 정4위 남작에 서위되었습니다.

• 조선귀족은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이 대한제국 고위 관료 및 친일 행위자들에게 부여한 작위입니다.
• 조선귀족 작위를 받은 인물들은 대부분 나라를 이끄는 정부 요인, 고위 관료, 장관급에 해당되었습니다.
• 조선귀족들은 경제적 지원 및 특권을 누렸으며, 이들의 지위는 1945년 해방 이후 실질적으로 무효화되었고, 1947년 일본에서 조선귀족령이 폐지되면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