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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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천(1933년 11월 18일 ~ 2007년 11월 20일)은 대한민국의 국악인이자 전통무용가입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으로, 대금 명인 박종기의 손자이며,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배웠습니다.
주요 업적:

• 진도씻김굿 전승 및 발전: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예능보유자로서 씻김굿을 최초로 무대에 올리는 등 씻김굿의 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다양한 예술 활동: 18세 때부터 판소리 명인 박동준에게 가야금을, 30세 때에는 살풀이의 명인 이매방에게 무용을 배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 예술가 집안: 진도 박씨 가계는 수많은 예인을 배출한 예술가 집안으로 유명합니다. 박병천의 가계는 대물림한 대 수나 배출 인사의 면면 등에서 진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예술가 집안입니다. 그의 아들 박환영과 딸 박미옥 등도 씻김굿 악사와 당골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향토 무형유산 계승: 타고난 재능으로 향토 무형유산의 계승과 그 값어치를 드높이는 데 앞장선 선구자로 평가받습니다.
• 교육 및 사회 활동: 목포상선전문학교 졸업 후 진도고등학교 농악 강사, 국악협회 진도지부장, 진도국악원장, 사단법인 민속놀이진흥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