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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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朴鍾哲, 1964년 4월 1일 ~ 1987년 1월 14일)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가입니다. 1965년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1964년에 태어났으며 주민등록상 1년 늦게 출생신고가 되었습니다.[5]
주요 활동 및 생애:

• 출생 및 성장: 1964년 4월 1일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토성초등학교, 영남제일중학교, 혜광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7]
• 대학 생활 및 학생 운동: 1984년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 입학하여 학생운동에 투신하였고, 1986년에는 언어학과 학생회장을 지냈습니다.[2, 5] 대학 시절, '대학문화연구회'라는 비공개 써클에 가입하여 활동하며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7]
• 민주화 운동 참여: 1985년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지원 시위, 가리봉동 노학 연대 투쟁 등에 참여하였고, 1986년 청계피복노조 합법화 요구 시위에 참가했다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6]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1987년 1월 13일, 치안본부 대공분실 수사관들에게 연행되어, 선배 박종운의 행방을 추궁당하며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물고문과 전기고문 등 가혹행위로 1월 14일 사망했습니다.[1, 5, 6]

• 사건 은폐 시도 및 진실 규명: 경찰은 초기 발표에서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라고 발표하며 사건을 은폐하려 했으나,[1, 8, 10] 부검의와 언론 보도 등으로 물고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1, 9, 10]
• 6월 민주 항쟁의 도화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의해 폭로되면서 6월 민주 항쟁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1, 4, 8]
• 추모: 박종철은 2001년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명예 졸업장을 받았으며,[5] 박종철기념사업회가 만들어져 그의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