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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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익기 씨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소장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다음은 배익기 씨와 관련된 정보입니다.

•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배익기 씨는 2008년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그는 집을 수리하던 중 상주본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8-24) 하지만 골동품상 조용훈 씨는 자신의 상주본을 훔친 것이라며 반발했고, 이와 관련해 민사 소송과 형사 소송이 진행되었습니다. 민사 소송에서는 조 씨에게 패소했지만, 형사 소송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2019년 상주본의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고 판결했지만, 배 씨는 이를 반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상주본의 가치가 1조 원 이상이라며 국가에 반환하는 조건으로 10%에 해당하는 1천억 원을 보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4-10-08)
• 문화재청과의 갈등: 문화재청은 배익기 씨에게 상주본 반환을 촉구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2023-08-24) 2017년부터 보낸 공문만 18번째이며, 2023년에는 12월 20일까지 자진 반환하거나 반환 의사를 밝히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배 씨와 만나 회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정치 경력: 배익기 씨는 2017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 기타: 배익기 씨는 1963년생으로, 의성군 출신입니다. 그는 '사산비명 필사본'을 국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