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운룡문 병 (보물 제786호)

1. 본문

보물 제786호 백자 청화운룡문 병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청화백자 병입니다.
기본 정보:

• 명칭: 백자 청화운룡문 병 (白磁 靑畵雲龍文 甁)
• 지정번호: 보물 제786호
• 시대: 조선 초기 (16세기 전반)
• 크기: 높이 21.5cm, 아가리 지름 4.6cm, 밑지름 6.6cm
• 소장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 소유자: 이건희

• 아가리가 밖으로 벌어지고 목이 좁다가 아래로 가면서 팽창하는 형태를 띠고 있어 전체적으로 풍만한 느낌을 줍니다.
• 담청색을 띤 백자 유약이 두텁게 칠해져 견고하고 치밀합니다.
• 코발트색 청화 안료로 구름과 용을 그렸는데,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지만 구름과 용의 얼굴에 농담의 차이를 두어 변화를 주었습니다.
• 구름 속에서 여의주를 잡으려는 용의 역동적인 모습과 눈빛에서 기운이 느껴지는 등 뛰어난 솜씨를 보여줍니다.
• 용무늬는 왕실에서 사용하는 그릇에만 허용되었기 때문에, 왕실 연례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조선 초기 경기도 광주 일대 국가가 관리하는 가마에서 제작되었습니다.

• 조선 초기 청화백자 중 용무늬가 새겨진 중요한 자료입니다.
• 보물 제785호 백자 청화운룡문 병과 한 쌍으로 출토되어 그 가치가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