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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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벽오산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과 미아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우이천을 사이에 두고 창동, 월계동과 마주하며, 서쪽으로는 오동공원 능선을 경계로 미아동, 수유동과 접한다. 고려 시대 '이씨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것이다'라는 비기설로 인해 오얏나무를 베는 일이 있었고, 이로 인해 마을 이름이 벌리, 번리로 바뀌었다. 이후 행정 구역이 여러 번 변했으며, 현재는 강북구 관할이다. 벽오산 자락의 번동은 교통 중심지이며,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해 있다.

벽오산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산 정보
이름벽오산
한자 표기碧梧山
높이125.2
위치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미아동
위도37.618970
경도127.03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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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치

벽오산 주변은 구릉이 없는 낮은 지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북쪽과 동쪽은 우이천을 사이로 창동, 월계동과 마주하고, 서쪽은 오동공원(오패산) 능선을 경계로 미아동, 수유동과 접하며, 남쪽은 장위동, 하월곡동과 이웃한다. 또한 벽오산 자락에는 오동공원오패산로가 둘러져 있다.

3. 역사와 지명 유래

고려 말, 《운관비기》라는 책에 '이씨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리라'는 예언이 있었다. 고려 왕과 중신들은 이 예언을 경계하여 한양 삼각산 아래 오얏나무(자두나무)가 무성하다는 곳에 벌리사(伐李使)를 보내 나무를 베게 했다. 이로 인해 이 마을은 '벌리'라 불리다가 '번리(樊里)'가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한성부 동부 숭신방에 속했다. 벽오산은 빡빡산, 오패산, 매봉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빡빡산은 1960년대 말 교원택지 조성으로 나무가 모두 베어지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랫벌리 남쪽 일대는 수목이 울창했는데, 조선 철종 때부터 벽오산이라 불렸다.

3.1. 전해오는 이야기

고려 시대 《운관비기(雲觀秘記)》라는 책에 '이씨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리라'는 비기설(秘記說)이 있었다. 고려 말기 왕과 중신들은 이 설에 신경이 쓰여 경계하던 중, 한양 삼각산 아래 이곳에 오얏나무가 무성하다는 말을 듣고 이씨가 흥할 징조라고 여겨 오얏나무를 베는 벌리사(伐李使)를 보냈다. 이로부터 이 마을을 벌리라고 하다가 번리(樊里)가 되었다.

3.2. 행정 구역 변천

1911년 경기도 숭신면 번리로 바뀌었다. 1949년 성북구에 편입되었다가 1950년 번동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1973년 도봉구를 거쳐 1995년부터 강북구 관할이 되었다.

3.3. 벽오산의 다양한 명칭

번동과 미아동의 경계를 이루는 벽오산은 빡빡산, 오패산, 매봉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빡빡산이란 명칭은 벌리에서 미아동으로 넘어가는 곳을 1960년대 말 교원택지를 조성하면서 나무를 모두 베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아랫벌리 남쪽 일대 산은 수목이 울창하였는데 조선 철종 때부터 벽오산이라고 하였다.

4. 주변 환경

벽오산 자락에는 번1동, 번2동, 번3동이 위치해 있다. 번1동은 교통 중심지로 관공서, 지하철역이 있고 3개의 간선도로가 인접해 상가가 밀집해 있다. 번2동은 오동근린공원이 전체 면적의 반 이상을 차지하며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다. 번3동은 자연녹지와 북서울꿈의숲 등 대단위 휴식 공간이 있는 주거 지역이다.

4.1. 번1동

번1동은 벽오산 자락에 있는 교통 중심 지역으로, 관공서와 지하철역이 있고 3개의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4.2. 번2동

번2동은 전체 면적의 반 이상을 오동근린공원이 차지하며,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다.

4.3. 번3동

번3동은 자연녹지와 북서울꿈의숲 등 대단위 휴식 공간이 있는 주거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