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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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패총(釜山 東萊 貝塚)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에 위치한 철기시대의 패총입니다. 1970년 4월 25일에 대한민국의 사적 제19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패총은 조개 껍데기, 토기, 골각기, 동물 뼈 등 옛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버린 유물이 쌓여 만들어진 유적입니다. 동래 패총은 삼한 시대부터 삼국 시대에 걸쳐 형성된 생활 유적지로, 부산 지역에서는 유일한 삼한 시대 패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주요 내용:

•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온천천로319번길 60)
• 시대: 철기시대 ~ 삼국시대 (주로 삼한 시대)
• 지정: 사적 제192호 (1970년 4월 25일 지정)
• 발견: 1930년 동해남부선 철도 공사 중 우연히 발견
• 발굴 조사:
• 1967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여러 차례 발굴 조사
• 1970년 6월 국립중앙박물관은 주택가 아래에 있는 부산 동래 패총의 일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제철 관련 유적 발견.
• 1992년과 1993년 추가 조사
• 출토 유물: 조개 껍데기, 토기, 골각기, 동물 뼈 등
• 의의:
• 부산 지역 유일의 삼한 시대 패총
• '선사시대의 타임캡슐'이라고 불릴 만큼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
• 석회질 성분 덕분에 유물이 잘 보존됨
• 이중 입술 항아리(Double-lipped earthenware)는 마한(Mahan) 토기가 변한(Byeonhan) 지역에서도 유통되었음을 보여줌.

• 오랫동안 일반인 접근이 제한되었으나, 최근 동래구에서 정밀 발굴 조사 및 유적지 정비, 탐방로 개설 등을 통해 역사 교육장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힘 (2019년 5월 13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