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개
1. 개요
불개는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개로, 일식과 월식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존재이다. 어둠의 왕국 감암나라의 왕이 해와 달을 가져오기 위해 불개를 보냈지만, 실패하고, 일식이나 월식이 일어날 때 불개가 해와 달을 물어뜯는 부분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대한민국 대구·경북 지방에는 신화 속 불개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붉은빛의 적갈색 털을 가진 희귀 견종이 존재하며, 멸종 위기에 놓였다가 복원 노력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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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신화 속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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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 | 한국 신화 |
| 어원 | 불 (火) + 개 (犬) |
| 털 색깔 | 붉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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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 | 어둠을 쫓는 신성한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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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감암나라와 불개
한국 신화에서 일식과 월식 현상은 불개와 관련된 이야기로 설명된다.
한국의 설화에 따르면, 하늘에는 많은 세계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어둠의 왕국인 감암나라였다. 감암나라의 왕은 어둠에 시름하며 자신의 왕국에 해와 달의 빛을 갈망했다. 왕은 어둠의 세계 신하 중 하나가 소유한 거대한 불의 사냥개인 불개를 보내 해를 쫓아 왕국으로 가져오게 했다. 그러나 불개가 해를 물려고 하자 너무 뜨거워 붙잡을 수 없었고, 결국 포기하고 왕에게 돌아갔다. 왕은 해를 가질 수 없어 화가 났다. 어둠을 없애기 위한 또 다른 시도로, 왕은 달을 훔치기 위해 더 무자비한 다른 개를 보냈다. 불개가 달을 물려고 했을 때, 달은 너무 차가워서 개의 입이 얼어붙었고, 불개는 달을 떨어뜨렸다. 불개는 여러 번,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달을 입에 넣으려고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왕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왕은 이 임무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개들보다 더 사나운 불개들을 계속 보냈지만, 아무도 해와 달을 가져올 수 없었다. 한국에서는 일식이나 월식이 일어나는 동안 어두운 부분은 개들이 물어뜯는 부분이라고 믿었다. 일식이 끝나면 개들은 포기하고 감암나라로 도망간다.
3. 현실의 견종, 불개
대한민국 대구·경북 지방에는 신화 속 불개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희귀 견종 '불개'가 있다. 이 견종은 개고기 식용으로 인해 1990년대에 멸종 위기에 놓였으나, 2012년 동양대학교의 노력으로 완전한 멸종에서 구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