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삼경 (보물 제6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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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불조삼경(佛祖三經)은 고려 시대의 목판본 불경으로, 대한민국의 보물 제695호입니다. 1981년 3월 18일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불조삼경은 『불설42장경』, 『불유교경』, 『위산경책』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 불설42장경(佛說四十二章經):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래된 초기 불교 경전 중 하나로, 후한의 가섭마등(伽葉摩騰)과 축법란(竺法蘭)이 한역했습니다.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을 42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 불유교경(佛遺敎經): 인도의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했습니다.
- 위산경책(潙山警策): 당나라 영우(靈祐)가 지었습니다.
이 책은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26.3㎝, 가로 17.2㎝입니다. 책 끝의 기록을 통해 고려 우왕 10년(1384)에 지봉(志峯), 지도(志道)와 시주자 김씨가 함께 간행하고, 이색(李穡)이 간행에 관계된 기록을 적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씨체로 보아 송나라의 원본을 보고 다시 새긴 것으로 추정되며, 글자의 새김이 정교하고 인쇄 상태가 선명하여 판을 새긴 후 처음 찍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보물 제694호와 같은 책이지만, 판식(板式)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보물 제695호는 아래위는 단변(單邊), 좌우는 쌍변(雙邊)이며, 계선(界線)이 있습니다.
| 불조삼경 (보물 제695호)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문화재 정보 | |
| 이름 | 불조삼경 |
 | |
| 유형 | 보물 |
| 번호 | 695 |
| 지정일 | 1981년 3월 18일 |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
| 시대 | 고려시대 |
| 소유자 | 이건희 |
| 수량 | 1권 1책 |
| 문화재청 ID | 12,069500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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