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아

1. 개요

사누아는 프랑스 일드프랑스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정착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도시 이름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과수원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여 '백 개의 호두'를 의미하는 라틴어 'centum nuces'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1세기부터 12세기에는 첸티노디움이라는 이름의 교회가 세워졌으며, 16~17세기에는 파리와 퐁투아즈 사이의 중간 숙박지로서 번성했다. 18세기 이후 와인 생산을 중심으로 농업이 발달했으나, 19세기 산업화로 인해 쇠퇴하고 석고 채석이 이루어졌다. 현재는 파리 생라자르 근교선의 사누아역을 통해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지역 축구팀인 랑탕트 SSG의 홈구장인 미셸 이달고 스포츠 공원이 있다. 주요 명소로는 18세기에 지어진 물랭 트루예 풍차가 있으며,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사망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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