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행실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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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판본 책인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에 대한 정보입니다.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란?

• 개요: 삼강행실도는 조선 세종 16년(1434년)에 설순 등이 왕명으로 편찬한 책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서적에서 군신(君臣), 부자(父子), 부부(夫婦)의 삼강(三綱)에 모범이 될 만한 충신, 효자, 열녀의 행실을 모아 그림과 함께 설명했습니다.
• 목적: 백성을 교화하고 유교 이념을 보급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 내용: 충신, 효자, 열녀 각 110명씩 총 330명의 행실과 관련된 일화를 담고 있으며, 목판화 그림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 특징:
• 효자, 충신, 열녀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순서와 다름)
• 그림(圖), 이야기(傳), 시(詩)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한 도판에 여러 장면을 복합적으로 그려 넣은 형식을 사용했습니다.
• 의의: 조선시대 윤리 교과서 역할을 했으며, 판화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입니다. 조선 초기 판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일본으로 건너가 복각되어 보급되기도 했습니다.

•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 (1989년 3월 18일)되어 있습니다.
• 조선시대 목판본입니다.

• 삼강행실도는 국어사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인데, 다양한 중간본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삼강오륜(三綱五倫)의 실천을 중요하게 여긴 조선 사회에서 국민 윤리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