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면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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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면(上南面)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면입니다. 다음은 상남면에 대한 정보입니다.

• 역사: 상남면은 조선시대 밀양부 부남면이었다가 부남면이 3개로 분할될 때 부남초동면(府南初同面)이 되었고, 다시 부남면이 2개로 분할되면서 상남면(上南面)이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밀양에서 김해·창원으로 가는 길목으로 금동역(金洞驛), 무량원(無量院), 마산원(馬山院) 등이 있었습니다. 1895년(고종 32년) 밀양부를 밀양군으로 변경할 때 부남면을 상남면과 하남면으로 분리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 지리: 영남지역의 분수령인 태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하며, 종남산과 덕대산의 높은 줄기가 서북방향으로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동남쪽으로는 응천강(남천강의 옛이름=밀양강) 하류와 서남쪽으로는 낙동강 본류에 연접한 광활한 평야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교통: 면의 남-북으로 관통하는 신국도25호선이 위치하여, 인근 대도시인 창원, 마산, 대구, 울산, 부산과 가깝습니다. 2006년 3월부터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개통되어 상남면 기산리에 남밀양 IC가 개소되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 특산물: 풋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 집산단지이며, 약용작물인 맥문동의 대한민국 시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행정 구역: 예림리, 평촌리, 기산리, 조동리 등 여러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