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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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산성은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에 있는 산성입니다.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91호로 지정되었으나, 1966년 12월 30일에 해제되었습니다.

성산성은 성주읍 성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55,780㎡, 둘레는 약 2,000m 정도로 추정됩니다. 테뫼식 산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공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성산성에 대한 최초의 조사는 1917년 일제강점기에 일본 학자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1963년 사적 지정 당시의 조사 내용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1966년 지정 해제 당시의 문화재위원회 실태조사 내용은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2008년부터 지표조사와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성산성의 체성 일부가 조사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산성의 체성 둘레가 추정되었습니다.

성산성은 최소한 조선시대에는 그 존재적 가치가 없었거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여 활용 가치에서 제외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1668년 경산(지금의 성산)에 관련된 사찬지인 󰡔경산지󰡕에 성산봉수대 꼭대기에 옛 성터와 절터, 저수지가 남아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성주군은 성산을 군민들에게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 15일에는 성산 되찾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성주에는 성산성 외에도 가야산성, 독용산성, 덕은산성, 각산성, 노고성, 장산리토성, 성주읍성 등 여러 성곽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