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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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順天 仙巖寺 三層石塔 舍利莊嚴具)는 고려시대의 불교공예품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1986년 선암사 삼층석탑(보물 제395호)을 해체,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 3점입니다.
발견 경위 및 유물 구성:

• 선암사 동탑 1층 하부에서 사리공(사리를 보관하는 공간)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 사리공 안에서 청자 항아리, 백자 항아리가 각각 1점씩 발견되었습니다.
• 백자 항아리 안에는 비단으로 싼 금동 사리탑이 있었고, 그 안에 회백색 타원형 사리 1개가 있었습니다.
• 사리는 팔각 원통 모양의 수정 그릇 안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 청자 항아리, 백자 항아리: 사리를 담았던 용기로 추정됩니다.
• 금동 사리탑: 정교한 장식과 화려한 구성 기법이 적용된 높이 6.2cm, 너비 1.9cm의 소형 사리탑입니다.
• 수정 용기: 팔각 원통 모양의 수정 그릇으로 사리를 보관했습니다.
• 사리: 회백색 타원형의 사리 1과가 발견되었습니다.

• 1988년 6월 16일 보물 제95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현재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23년 3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에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