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미 가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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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미 가즈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쓰루미 가즈코(鶴見 和子, 1918년 6월 10일 ~ 2006년 7월 31일)는 일본의 저명한 사회학자이자 작가, 사회 운동가였습니다.
생애 및 학력:

• 1918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 미국 배서 칼리지(Vassar College)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다가 1942년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 1966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주요 활동 및 업적:

• 1946년, 동생 쓰루미 슌스케(鶴見 俊輔) 등과 함께 '사상의 과학 연구회'를 결성하고, 잡지 《사상의 과학》(思想の科学)을 창간하여 편집장을 맡았습니다.
• 세이케이 대학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비교사회학, 국제관계론 등을 연구했습니다.
• 미나마타병(수은 중독)을 연구하고, 지역 사회의 내발적 발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 여러 편의 단카(短歌) 가집을 펴낸 가인(歌人)이기도 했습니다.

사상 및 연구:쓰루미 가즈코는 전후 일본 사회의 변화와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녀는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 사회와 민중의 삶에 주목했습니다.

• 내발적 발전론: 외부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사회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 미나마타병 연구: 공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 전후 일본 사회 비판: 전후 일본 사회의 민주주의, 평화, 여성 문제 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쓰루미 가즈코는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일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지식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