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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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트(Adat)는 주로 발칸 반도, 북캅카스,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의 무슬림 공동체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이슬람과 병행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다양한 토착 관습과 문화를 가리킵니다. 아랍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도서 지역의 무슬림 국가들에서는 관습법의 근원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 관습법: 아다트는 성문화된 법률이 아닌, 지역 사회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관습적인 규범 체계입니다.
• 다양성: 아다트는 지역, 민족, 공동체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를 띕니다.
• 이슬람과의 관계: 아다트는 샤리아(이슬람 율법)와 상충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정되며, 때로는 샤리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북캅카스 지역의 아다트: 북캅카스 지역에서는 피의 복수와 관련된 관습이 아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피해자 가족이 가해자 가족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복수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아다트는 복수뿐만 아니라 배상을 통한 화해의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인도 구루그람의 아다트 호텔: 인도 구루그람 섹터 52에는 아다트 호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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