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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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물당(安東 觀物堂)은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 207번지(교리향교길 45-18)에 위치한 조선시대 건축물입니다. 1569년(선조 2년) 퇴계 이황의 제자인 송암 권호문이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곳으로, 2013년 4월 8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건축적 특징:

• 지상 1m 높이의 기단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사용한 검소한 건물입니다.
• 평면은 "一"자형, 지붕은 "T"자형의 특이한 구조입니다.
• 왼쪽 지붕은 맞배지붕, 오른쪽 지붕은 팔작지붕입니다.
• 정면 3칸, 측면 2칸 크기이며, 누마루나 난간은 없습니다.

• 권호문은 이곳에서 학문을 강론하고, 『송암집』 등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 관물당이라는 이름은 퇴계 이황이 지어준 것으로, "만물에 구비되는 이치로써 사물을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권호문이 지은 「관물당기」에는 관물의 뜻과 만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 안동 관물당은 송암 권호문의 종택인 '솔밤종택' 안에 있습니다.
• 인근에 안동권씨 복야공 단소, 창열서원 등이 있습니다.

• 원래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호였으나, 2013년 민속문화재 제160호로 변경 지정되었습니다.
• 관물당 편액은 퇴계 이황의 친필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