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의 최후
1. 개요
《야수의 최후》는 샤를 테니에가 아들을 죽인 뺑소니범에게 복수하려는 내용을 그린 1969년 프랑스 영화이다. 샤를은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헬렌 랑송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형부인 폴 데쿠르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린다. 폴의 아들 필립의 도움으로 샤를은 폴을 죽이려 하지만, 계획이 실패하고 폴은 독살당한다. 샤를이 용의자로 체포되지만 필립의 자백으로 풀려나고, 샤를은 헬렌에게 편지를 남긴 채 바다로 나아간다. 영화는 인간의 복수심과 윤리적 딜레마를 다루며, 해외 평단에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한국에서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 원제 | Que la bête meure |
|---|---|
| 영어 제목 | This Man Must Die |
| 감독 | 클로드 샤브롤 |
| 제작자 | 앙드레 제노브즈 |
| 각본 | 클로드 샤브롤, 폴 제고프 |
| 원작 | 세실 데이 루이스의 "야수는 죽어야 한다" |
| 주연 | 미셸 뒤쇼수아, 카롤린 셀리에, 장 얀 |
| 음악 | 피에르 장센 |
| 촬영 | 장 라비에 |
| 편집 | 자크 가야르 |
| 배급사 | Allied Artists Pictures Corporation (미국) |
| 개봉일 | 프랑스: 1969년 9월 5일 미국 (뉴욕): 1970년 10월 20일 |
| 상영 시간 | 110분 |
| 제작 국가 | 프랑스, 이탈리아 |
| 언어 | 프랑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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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샤를 테니에의 어린 아들 미셸은 스포츠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다. 샤를은 복수를 다짐하며 범인을 찾아 죽이겠다는 의지를 일기에 적는다.
경찰 수사가 진전이 없자, 샤를은 범인이 차고를 운영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우연히 이 추측을 따라가던 중, 여배우 헬렌 랑송이 사고 당시 파손된 차에 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마르크 앙드리외'라는 가명으로 헬렌에게 접근하여, 운전자가 그녀의 형부 폴 데쿠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샤를은 헬렌과 함께 브르타뉴에 있는 그녀의 여동생 가족을 방문할 계획을 세운다.
샤를은 폴이 아내에게 잔인하고, 십 대 아들 필립에게 미움을 받는 혐오스러운 인물임을 알게 된다. 필립은 샤를에게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는다.
샤를은 요트 사고를 위장해 폴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배를 산다. 그러나 바다에서 폴은 샤를에게 총을 겨누며, 샤를의 일기를 읽었고 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변호사에게 일기를 경찰에 넘기도록 했다고 밝힌다. 항구로 돌아온 후, 폴은 샤를을 집에서 내쫓는다.
샤를은 폴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포기한 듯 헬렌과 함께 떠난다. 길가 식당에서 텔레비전 뉴스는 폴이 독살되었으며 샤를과 헬렌에게 돌아올 것을 호소한다. 샤를은 경찰에게 일기가 발견될 것을 알면서 폴을 죽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경찰은 샤를이 일기가 발견되도록 계획하여 의심을 피하려 했다는 이론을 제시한다. 샤를은 체포되지만, 필립이 살인을 자백하고 증거 (독약 병)를 제공하면서 풀려난다.
호텔로 돌아온 샤를은 헬렌에게 다음 날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고 약속한다. 다음 날 아침, 헬렌은 필립이 샤를을 구하기 위해 범행을 자백했고, 샤를이 진범이라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한다. 샤를은 헬렌에게 자신의 자백을 경찰에 알리고 자신은 벌을 받고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말한다. 영화는 샤를이 대양으로 항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레이션으로 요하네스 브람스의 네 개의 엄숙한 노래 구절을 읊는 장면으로 끝난다.
3. 등장인물
* 미첼 듀차우소이
* 캐롤라인 셀리어
* 장 얀느
* 아눅 페르작
* 마크 디 나폴리
* 루이즈 슈발리에
* 가이 말리
* 로레인 레이너
* 도미니크 자르디
3.1. 주요 인물
* 미셸 뒤쇼소이 - 샤를 테니에 역
* 캐롤라인 셀리에 - 엘렌 랑송 역
* 장 얀 - 폴 데쿠르 역
* 아누크 페르작 - 잔 데쿠르 역
* 마르크 디 나폴리 - 필리프 데쿠르 역
* 루이즈 슈발리에 - 레베네스 부인 역
* 도미니크 자르디 - 경찰 반장 역
* 모리스 피알라 - 경찰 서장 역
3.2. 조연
* 미셸 뒤쇼소이 - 샤를 테니에 역
* 캐롤라인 셀리에 - 엘렌 랑송 역
* 장 얀 - 폴 데쿠르 역
* 아누크 페르작 - 잔 데쿠르 역
* 마르크 디 나폴리 - 필리프 데쿠르 역
* 루이즈 슈발리에 - 레베네스 부인 역
* 도미니크 자르디 - 경찰 반장 역
* 모리스 피알라 - 경찰 서장 역
4. 제작
《야수의 최후》(프랑스어: This Man Must Die)는 1969년 9월 5일 프랑스 극장에서 개봉하여, 국내 시장에서 총 1,092,9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요하네스 브람스의 곡 "Denn es gehet dem Menschen wie dem Vieh" (캐슬린 페리어 노래)는 《네 개의 엄숙한 노래》에서 발췌되었으며, 영화 제목과 동일하고 반복되는 모티프로 사용되었다.
4.1. 제작진
* 원작: 니컬러스 블레이크
* 미술: 가이 리타에
4.2. 배경
영화의 원작은 영국의 추리 소설가 세실 데이 루이스가 니콜라스 블레이크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소설 《The Beast Must Die》이다. 샤브롤 감독은 원작 소설의 복수 모티프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매료되어 영화화를 결심했다. 영화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특히, 요트 장면과 해안가의 풍경은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한다.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네 개의 엄숙한 노래》(Vier ernste Gesänge) 중 "Denn es gehet dem Menschen wie dem Vieh"는 영화의 주제 의식을 강조하는 중요한 장치로 사용된다.
5. 평가
뉴욕 타임스의 평론가 로저 그린스펀은 《야수의 최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일부 절제된 평가를 내렸다. 로저 에버트는 이 영화에 별 4개 만점을 주며 "복수의 위험성을 다룬 기괴하고 기묘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5.1. 해외 평가
뉴욕 타임스의 평론가 로저 그린스펀은 《야수의 최후》가 뉴욕에서 개봉했을 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일부 절제된 평가도 있었다. 그는 이 영화를 "분명히 최고의 신작 중 하나"이며 "멋진 순간에 멋진 순간을 더한다"고 칭찬했다. 장 얀의 "관용적인 연기"를 언급하면서도, 샤브롤의 방식에서 "아이러니한 기묘함"이 사라지고 직접적이고 감상적인 방식으로 전환되었으며, 결말의 이미지가 감독의 통상적인 기술적 능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로저 에버트는 이 영화에 별 4개 만점을 주며 "복수의 위험성을 다룬 기괴하고 기묘한 연구"라고 평했다. 그는 "추격이나 서스펜스 대신, 선과 악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우리를 전율하게 한다... 결국, 그것이 샤브롤을 매우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살인이라는 거대한 사실만큼이나 일상생활의 미묘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그는 살인 자체를 더 끔찍하게 만들고 복수를 더 모호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6. 주제
영화는 복수, 죄책감, 용서, 인간 본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샤를의 복수 과정은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며 복수의 허망함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는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인간의 복잡한 양면성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