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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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흥섭(嚴興燮, 1906년 - ?)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활동한 소설가이자 시인입니다. 충청남도 논산 출생으로, 경남도립사범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주요 활동:

• 1929년 KAPF(카프)에 가입하여, 『조선문예』에 시 「세 거리로」를 발표하며 등단했습니다.
• 『습작시대』, 『백웅』, 『신시단』 등 잡지의 편집동인으로 활동했습니다.
• 사회주의 사상에 경도되어 카프 회원으로 활동했지만, 『군기』 사건으로 변절자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 광복 후에는 좌익 문학 단체인 조선문학가동맹에서 핵심 인물로 활동했습니다.
• 1951년 6.25 전쟁 중 월북한 이후 생사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초기: 동반자적 경향의 현실 참여와 계급주의적인 작품을 주로 썼습니다.
• 소설: 식민지 하와 봉건적 수탈 체계에서 고통받는 농민, 극도의 궁핍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농민과 노동자의 삶, 암울한 식민지 상황 속에서 표류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주로 그렸습니다.
• 주요 작품: 「파산선고」, 「온정주의자」, 「숭어」, 「방울 속의 참소식」, 「야생초」, 「지옥탈출」,「출범전야」, 「그대의 힘은 약하다」, 「절연(絶緣)-아내에게 주는 편지」, 「유모」, 「안개 속의 춘삼이」, 「순정」, 「고민」, 「윤락녀」, 「번견탈출기(番犬脫出記)」, 「정열기(情熱記)」, 「길」, 「아버지 소식」, 「명암보(明暗譜)」, 「패배 아닌 패배」, 「여명(黎明)」, 「인생사막」 등.
• 시: <세거리로>
• 평론: 「문단전망-'조선문단' 이후」(1928), 「조선의 문예이론은 …

• 예스24 작가 파일에는 엄흥섭의 출생년도를 1906년, 사망년도를 1987년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