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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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얄개"는 1977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로, 석래명 감독이 연출하고 김보연, 고아라, 김인숙, 김혜영 등이 출연했습니다. 조흔파의 소설 《얄개전》을 원작으로 하는 얄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줄거리: 여고생 신애(김보연 분)는 닭을 사 오다가 놓치는 바람에 소동을 겪고, 요섭의 도움을 받습니다. 한편, 연애편지를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간 주매순은 남장을 한 신애와 마주치고, 레슬링과 태권도 격투를 벌이는 촌극을 벌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친해지고, 주매순은 얄개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신애는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고교 얄개들이 "여기 여고 얄개가 누구냐"고 묻자 "나다 왜?"라고 당당하게 맞서는 등 활기찬 학교생활을 합니다.
등장인물:

• 신애: 주인공으로,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여고생입니다. 김보연이 연기했습니다.
• 주매순: 신애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레슬링 선수입니다. 고아라가 연기했습니다.
• 현주: 신애의 친구. 김인숙이 연기했습니다.
• 은아: 신애의 친구. 김혜영이 연기했습니다.
• 백상도 선생: 백합여고에 새로 전근 온 선생님으로, 얄개들에게 시달리는 인물입니다. 하명중이 연기했습니다.

• 개봉일: 1977년 12월 8일
• 감독: 석래명
• 각본: 임하, 이희우, 송길한
• 원작: 조흔파 《얄개전》
• 제작사: 삼영필림
• 상영 시간: 100분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고교 얄개"의 흥행 성공 이후 제작된 아류작 중 하나로, 얄개 캐릭터를 남학생에서 여학생으로 바꾸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 당시 고등학생들의 일상과 고민, 우정 등을 코믹하게 그려냈습니다.
• 영화 속에는 릴케의 시 "가을"을 읊는 장면과 교련 시간 열병식 장면이 대조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당시 고등학생들이 겪었던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