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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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 신촌로터리(지하철 2호선 신촌역)와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정문을 잇는 길입니다. 신촌 상권의 주요 도로이며,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권 중 하나입니다.

연세로는 2014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어,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통행과 보행자의 보행 활동만 허용되었습니다. 평일에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도입 후 버스 이용객 증가, 교통사고 감소, 보행 만족도 증가, 상권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권 침체 등의 이유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해제하여, 일반 차량 통행을 허용했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

• 차량 통행 허용: 2025년 1월 1일부터 연세로에 모든 차량의 통행이 24시간 허용됩니다. 단, 행사 및 축제 시에는 모든 차량이 통제됩니다.
• 일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 2025년 1월 19일부터 매주 일요일 09:00~22:00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이 시간에는 구간 내 운행 중인 버스 노선이 우회하고, 자동차 진입이 금지됩니다.
• 보행 환경: 연세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이전에도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차량 정체가 심했던 구역이었습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이후 보도 폭이 넓어지고, 차도가 줄어들어 보행 환경이 개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