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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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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醴泉 普門寺 三藏菩薩圖)는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보문사길 243, 보문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입니다. 2017년 12월 2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95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제작 시기: 1767년 (영조 43년)에 제작되었습니다.
  • 크기: 세로 167.5cm, 가로 165.3cm의 중대형 불화입니다.
  • 구성: 화면 중앙에 지장보살을 배치하고, 좌우로 천장보살과 지지보살을 그렸습니다. 하단에는 시왕들이 죽은 자들을 심판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 예술적 가치: 인물 묘사, 필선, 채색이 조화롭고 격조 높은 화격을 보여줍니다. 화면 구성력이 뛰어나고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학술적 가치: 제작 연도와 소장처를 알 수 있어 조선 후기 불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도난 및 회수:1989년 6월 5일 보문사에서 도난되었다가 2014년 8월 서울의 한 사립박물관에서 회수되었습니다. 회수 후 법적 절차를 거쳐 원래 있던 보문사 극락전에 다시 안치되었습니다. 도난 과정에서 화기(畵記)의 중요한 부분이 훼손되었지만, '정해(丁亥)'라는 글자가 남아있어 제작 연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정보:

  • 보문사는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예천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입니다.
  • 보문사 삼장보살도는 지장보살의 명부계를 중시한 삼장보살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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