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보사
1. 개요
욱보사는 《수호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처음에는 증두시의 증롱 휘하에 있었으나 양산박에 투항하여 양산박의 일원이 된다. 양산박 합류 전에는 단경주가 양림, 석용과 함께 사들인 군마를 빼앗아 양산박과의 갈등을 유발했다. 양산박에서는 기수로 활약하며 전호와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으면서도 수자기를 지켰다. 방랍과의 전투 중 청계현 전투에서 두미에게 죽임을 당했다.
2. 생애
욱보사는 키가 3m가 넘는 거구로 '험로의 신(險道神)'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처음에는 청주(현재의 산둥성)에서 약 200명의 부하를 이끌고 활동하다가 증두시(曾頭市) 증롱의 휘하로 들어갔다. 양산박의 단경주 등이 북방에서 사들인 군마를 욱보사가 빼앗은 것이 계기가 되어 증두시와 양산박의 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증두시의 패색이 짙어지자 양산박으로 귀순하여 108성 중 한 명이 되었다.
양산박에서는 큰 키 때문에 주로 기수(旗手) 역할을 맡았다. 전호와의 전투에서는 부상을 입고도 군대의 중요한 깃발인 수자기(帥字旗)를 지켜내는 용맹함을 보였다. 이후 방랍 토벌전 중 청계현(淸溪縣) 전투에서 적장 두미가 날린 비도에 맞아 전사하였다.
2.1. 증두시에서의 등장과 양산박 합류
욱보사는 본래 증두시(曾頭市) 증롱의 부하였다. 양산박의 단경주 등이 북방에서 사들여 오던 군마를 욱보사가 빼앗으면서 증두시와 양산박 간의 두 번째 전투가 시작되었다.
전투 중 증두시의 패색이 짙어지자, 증두시 측은 송강에게 화친을 제의하며 욱보사를 양산박 진영으로 보냈다. 이때 욱보사는 양산박에 인질로 잡혀있던 5명의 두령과 교환되었다. 양산박의 군사 오용은 욱보사에게 접근하여, 증두시가 곧 함락될 것이라며 양산박을 돕도록 설득했다. 오용의 계책에 따라 욱보사는 증두시로 돌아가, 송강이 관군의 지원 때문에 당황하고 있으니 지금이 양산박을 공격할 기회라고 증두시 측을 속였다.
증두시 측은 이 계략에 넘어가 공격에 나섰다가 양산박의 매복에 걸려 패하였고, 증두시는 함락되었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공으로 욱보사는 양산박의 일원이 되었다.
2.2. 양산박에서의 활약
처음에는 증두시(曾頭市) 증롱의 부하로 있었다. 양산박의 단경주가 양림, 석용과 함께 북쪽에서 사들인 군마를 욱보사가 빼앗은 사건은 증두시와 양산박 사이의 두 번째 싸움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증두시의 패색이 짙어지자, 욱보사는 양산박으로 귀순하여 그 일원이 되었다.
양산박에 합류한 후에는 주로 기수(旗手) 역할을 맡았다. 이는 108성이 모두 모인 후 그의 큰 키 때문에 맡게 된 보직이었다. 전호군과의 전투에서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대의 중요한 깃발인 수자기(帥字旗)를 끝까지 지켜내는 용맹함을 보였다.
송강이 곡물 확보를 위해 동평부(東平府, 현재의 둥핑 현, 산둥성)를 공격하려 할 때, 욱보사는 먼저 가서 동평부의 지사이자 옛 친구인 군사 지휘관 동평을 설득하겠다고 자원했다. 왕정륙이 그와 동행했으나, 동평은 옛정을 무시하고 오히려 그들을 처형하려 했다. 지사의 만류로 처형은 면했지만, 매질을 당하고 쫓겨났다.
이후 욱보사는 송나라 송 휘종에게 사면을 받은 양산박 군대의 일원으로 요나라 침략군 및 송나라 내 반란군과의 전투에 참여했다. 방랍 정벌 중 청계현(淸溪縣, 현재의 저장성 춘안현) 전투에서 적장 두미가 날린 비도에 맞아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