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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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동백은 판소리 《춘향가》의 〈박석티고개〉와 《심청가》의 〈범피중류〉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불렀다. 이동백 판소리는 음악적 구조와 선법 사용에서 현전하는 판소리 유파와 차이를 보인다. 특히 〈박석티고개〉는 빠른 세마치 장단과 우조길을 사용하며, 〈범피중류〉 역시 우조길과 빠른 진양(세마치) 장단으로 불렀다.

이동백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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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백(李東伯, 1867년 ~ 1950년)
본관전주 이씨
완호(琓湖)
출생1867년
사망1950년
생애
직업조선민주당 창당 발기인, 판소리 명창
활동 시기대한제국, 일제강점기
주요 활동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흥보가
주요 업적1908년 휘문관 창극좌에서 활동
1908년 원각사에서 활동
1930년 조선성악연구회에서 활동
1933년 오케레코드에서 음반 취입
조선민주당 창당 발기인
가족 관계
배우자박녹주
자녀이한영
기타 정보
스승김세종
관련 인물정정렬, 김창환, 박녹주, 임방울,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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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춘향가》 〈박석티고개〉

현재 전승되고 있는 《춘향가》의 〈박석티고개〉는 김세종 판이나 정정렬 판 모두 그 음악적 구조가 느린 진양조 장단과 평조길로 짜여져 있어서 점잖은 이도령의 감회에 젖은 심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판소리 중에서 평조길의 쓰임이 잘 나타난 대목의 하나로 선율 진행은 시조창과 아주 유사한 양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동백이 SP음반으로 남긴 〈박석티고개〉는 현존하는 〈박석티고개〉와 그 음악적 구조가 다르다. 장단은 빠른 진양조인 세마치 장단으로 되어 있고 선법적 양상은 평조길보다 높은 우조길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동백창 박석티고개는 이도령이 씩씩하고 호탕한 성격의 인물로 작곡되어 있는 반면, 현존하는 박석티고개는 이도령이 점잖고 용의주도한 성격으로 작곡되어 있다.

3. 《심청가》 〈범피중류〉

이동백의 《심청가》 중 〈범피중류〉는 다른 판소리와 확연히 다르다. 일반적인 〈범피중류〉는 느린 진양조와 평조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조길의 넓은 음역을 활용하여 우조길의 선율 진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김소희, 성창순 등은 이 부분을 우조라고 칭하기도 하고, 김명환, 정권진 등은 평조길, 박동진은 시조목이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진양조의 정격 틀인 24박자 구조에 맞춰 노래하지만, 이동백이 남긴 SP 음반은 우조길과 빠른 진양(세마치) 장단으로 짜여 있어 〈박석티고개〉와 마찬가지로 이동백의 판소리가 현존하는 판소리 유파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4. 이동백 판소리의 특징

이동백의 판소리는 현재 전승되는 판소리 유파와 비교했을 때, 음악적 구조와 선법 사용에서 독창적인 특징을 보인다. 이는 판소리가 시대와 창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 발전해 왔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현재 전승되는 《춘향가》의 〈박석티고개〉는 김세종 판이나 정정렬 판 모두 느린 진양조 장단과 평조길로 짜여져 있어 점잖은 이도령의 감회에 젖은 심정을 잘 나타낸다. 판소리 중 평조길의 쓰임이 잘 나타난 대목 중 하나로, 선율 진행은 시조창과 아주 유사하다. 그러나 이동백이 SP음반으로 남긴 〈박석티고개〉는 현존하는 〈박석티고개〉와 음악적 구조가 다르다. 장단은 빠른 진양조인 세마치 장단이며, 선법은 평조길보다 높은 우조길을 주로 사용한다. 따라서 이동백 창본의 박석티고개는 이도령이 씩씩하고 호탕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반면, 현존하는 박석티고개는 이도령이 점잖고 용의주도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심청가》의 〈범피중류〉 또한 이동백 판이 다른 판과 확연히 다르다. 일반적으로 〈범피중류〉는 느린 진양조와 평조길로 짜여 있으며, 평조길의 음역을 넓게 사용하므로 우조길의 선율 진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김소희, 성창순 등은 이 부분을 우조라고 하며, 김명환, 정권진 등은 평조길, 박동진은 시조목이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진양조의 정격틀인 24박자 구조틀에 맞추어 노래하지만, 이동백의 SP음반은 우조길과 빠른 진양(세마치) 장단으로 짜여 있어 〈박석티고개〉와 마찬가지로 현존하는 판소리 유파와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