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과 심순애 (영화)

1. 본문

"이수일과 심순애"는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고전 소설이자 영화 제목입니다.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으며, 1965년 작이 대표적입니다.
원작 및 줄거리:

• 원작: 1913년 매일신보에 연재된 조중환의 번안 소설 《장한몽(長恨夢)》이 원작입니다. 일본 소설 《곤지키야샤(金色夜叉)》를 번안한 것이며, 이 일본 소설 또한 영국 소설 《여자보다 약한》(Weaker than a Woman)을 번안한 것입니다.
• 줄거리: 가난한 고학생 이수일과 부잣집 딸 심순애는 서로 사랑하여 결혼을 약속하지만, 심순애는 부모의 강요와 재력가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에 마음이 흔들려 이수일을 버리고 김중배와 결혼합니다. 배신당한 이수일은 고리대금업자가 되어 돈을 벌고, 심순애는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합니다. 결국 심순애는 후회하고 이수일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이수일은 냉정하게 대합니다. 심순애는 대동강에 투신하지만 구조되고, 이후 여러 사건을 거쳐 두 사람은 재회합니다. (2020-11-10)자료에는 심순애가 후회하며 이수일에게 사과하지만, 이수일이 용서하지 않자 자살에 실패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이수일은 심순애를 용서하고, 김중배와 이혼한 심순애는 이수일과 행복한 가정을 꾸립니다.
• 주요 대사: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그렇게도 좋더냐?"라는 이수일의 대사는 매우 유명합니다.

• 여러 차례 영화화: 1920년 연쇄극을 시작으로 1926년 무성영화, 1931년, 1959년, 1965년, 1969년 (신상옥 감독), 1973년, 1987년 등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 1965년 영화: 김달웅 감독, 신성일(이수일), 김지미(심순애) 주연의 영화입니다.
• 1969년 영화: 신상옥 감독, 신성일(이수일), 윤정희(심순애), 남궁원(김중배) 주연의 영화입니다. 1969년 버전은 비교적 원작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03-10-22)
• 무성영화 변사극: 2022년 대전예술제 행사에서는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상연되기도 했습니다. (2022-12-14)

• 신파극의 대명사: "이수일과 심순애"는 '신파'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사랑과 돈 사이의 갈등을 다룬 전형적인 이야기입니다. (2023-10-11)
• 최근: 2025년 1월 15일 나무위키 자료에는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