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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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李曰鐘, 1945년 4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동양화가이자 예술가입니다.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회화과와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9년부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0년 제주도 서귀포로 내려가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왈종 화백은 '제주 생활의 중도(中道)'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자연과 인간, 일상이 어우러진 제주의 풍경을 특유의 화풍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감이 특징이며, 동서양의 재료와 기법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줍니다.

2021년에는 가나아트에서 '그럴 수 있다-A Way of Life'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어 신작 20점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작품을 통해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운 세상을 지혜롭게 받아들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최근에는 빛의 벙커에서 국내 작가 최초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12월 1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라는 제목으로, 이왈종 화백의 작품 세계를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왈종 화백의 작품은 회화뿐만 아니라 판화, 목조, 한지 부조, 도자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됩니다. 그는 "내 작업에 장르의 경계는 없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제주 왈종미술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미술관 및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상 경력:

• 2009년 한국미술문화대상
• 2001년 월전미술상
• 국전 9회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