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파견군

2. 역사

1940년 9월 5일에 남지나 방면군에서 일부 부대를 차출하여 9월 7일에 인도차이나 파견군이 편성되었다.

비시 프랑스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 침공할 때, 남지나 방면군의 제5사단과 공동작전을 하도록 계획되었고, 인도차이나 파견군은 북부 인도차이나 지역을 맡았다.

9월 22일, 제5사단이 국경을 넘어 랑손에서 철로를 막으므로서 첫 전투가 시작되었다. 비시 프랑스는 다음날 9월 23일에 반발하여 대응을 시작하였으나, 해군 제5항공전대 소속 히류와 하이난섬의 기지항공대의 지원을 받은 인도차이나 파견군이 통킹만의 하이퐁으로 진군하였다. 이어서 9월 26일 낮에 하노이를 점령하였다.

일본 제국 육군 참모 본부는 비시 프랑스가 통제하는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 대한 통제가 일본의 봉쇄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고 중국 국민당 정부의 붕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본은 9월 5일, 비시 정부에 하이퐁과 윈난 간의 철도를 폐쇄하라고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고, 남방군은 일본 제5 보병 사단과 공동 작전을 조정하기 위해 지휘하에 수륙 양용 인도차이나 파견군을 조직했다.

9월 22일, 일본과 비시 인도차이나는 기지 및 통과 권한을 부여하는 협정을 체결했지만, 인도차이나에 주둔할 수 있는 일본군 병력은 6,000명으로 제한하고, 식민지에 한 번에 주둔할 수 있는 총 병력은 25,000명으로 제한했다. 협정 체결 몇 시간 만에 제5 사단은 세 곳에서 국경을 넘어 철도 종착역으로 진입했고, 랑선 전투가 벌어졌다. 비시 프랑스는 9월 23일 협정 위반에 대해 항의했지만, 인도차이나 파견군은 일본 제국 해군의 지원을 받아 다음날 아침 통킹만의 하이퐁에 대한 출격을 시작했다. 일본군은 9월 26일 상륙하여 저녁까지 하노이를 점령했다.

임무를 끝낸 인도차이나 파견군은 이듬해 1941년 7월 5일에 재향하여, 독립혼성 제21여단으로 재편성되었다. 1940년 (昭和|쇼와^일본어 15년) 9월에 임시 편성되어, 북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진주를 담당, 남지나方面軍에 편입되었다. 1941년 (昭和|쇼와^일본어 16년) 7월에 복원되어, 독립 혼성 제21여단으로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