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호랑이

1. 본문

인왕산 호랑이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조선 시대의 호랑이: 인왕산은 조선 시대에 호랑이로 매우 유명한 산이었습니다.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며, 호랑이가 민가뿐만 아니라 궁궐까지 나타나 문제를 일으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868년 북악산 등에서 잡은 호랑이 다섯 마리를 마지막으로 도성 내 호랑이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 일제 강점기와 호랑이: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의 해수구제 정책으로 인해 호랑이의 개체 수가 급감했습니다. 1922년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호랑이가 남한의 마지막 호랑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상징과 문화:
• 인왕산은 경복궁의 우백호에 해당하며, 전체적인 산세가 호랑이가 웅크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1998년 서울시는 인왕산의 '왕'과 호랑이의 우리말인 '범'을 결합한 '왕범이'를 시 캐릭터로 확정하기도 했습니다.
• 인왕산 호랑이는 여러 이야기와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972년에는 "인왕산 호랑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 조선의 마지막 택견꾼 송덕기의 발자취를 좇는 창작 무예극 "인왕산 호랑이"가 2024년 3월 2일에 공연될 예정입니다.
• 효자와 호랑이: 인왕산 호랑이와 효성이 지극한 효자 이야기는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의 지명 유래가 되었으며, 효자동에는 효자 박태성과 인왕산 호랑이의 묘가 함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