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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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해동사(長興 海東祠)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장흥군 장동면 만수리에 위치한 사당입니다. 안중근 의사(1879.9.2~1910.3.26)를 배향하는 사우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역사 및 건립 배경:

• 1955년 장흥 죽산 안씨 문중과 장흥 지역 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했습니다.
•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습니다.
• 처음 건립 당시에는 사방 두 칸 팔각도리 사모지붕 형태였으나, 2000년에 안중근 의사의 공적에 비해 협소하다는 의견에 따라 3칸짜리 건물로 신축했습니다.
• 1955년 건립 당시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해동명월"이라는 휘호를 받아 현판을 걸고 해동사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50-1-51)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91호 (2019년 12월 26일 지정)

• 매년 안중근 의사 순국일(3월 26일)에 맞춰 추모 제향을 거행합니다.

• 해동사 입구는 낮고 둥근 형태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겸손하고 경건한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안중근 의사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전시물과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