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패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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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풍패지관(全州 豊沛之館)은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로, 대한민국의 보물 제58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역사 및 용도:

• 객사: 고려·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되었던 관사 또는 객관으로,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온 관리들이 머물던 숙소입니다.
• 의례: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고,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축하 의식을 거행하던 곳입니다.
• 위패 봉안: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 또는 궐(闕)자가 새겨진 위패를 모시고 국왕에 대한 예를 행하기도 했습니다.
• 사신 숙소: 조정에서 사신이 오면 이곳에 묵으면서 임금의 명령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건립 시기: 조선 성종 2년(1471)에 서의헌을 고쳐 지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구조: 중앙에 주관이 있고 좌우에 동·서 익헌, 맹청, 무신사 등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 주관과 서익헌, 동익헌, 수직사만 남아있습니다.
• 풍패지관 현판: 주관 앞면에는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는 전주가 조선 왕조의 발원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풍패는 한나라 고조 유방이 태어난 곳으로, 왕의 고향을 의미)

• 2024년 5월 10일 업데이트된 정보에 따르면, 전주 풍패지관은 전주를 찾아온 벼슬아치와 사신을 대접하고 묵게 하던 조선시대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