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향교

1. 본문

정선향교(旌善鄕校)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향교입니다. 1985년 1월 17일에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10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입니다. 정선향교는 원래 삼봉산 기슭에 있었으나, 1605년(선조 38년) 대홍수로 유실되었습니다. 이후 몇 차례 이전을 거쳐 1732년(영조 8년) 현재 위치에 자리 잡았습니다. 대성전과 동·서무를 먼저 완성하고, 그 다음 해에 학생들의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부속 건물을 완성했습니다. 1960년에 대성전을 새롭게 단장하고, 명륜당과 다른 건물은 그 이후에 보수했습니다.

정선향교의 배치 구조는 대성전 앞 양쪽에 각각 동무와 서무가 있습니다. 대성전 앞면에는 강당인 명륜당이 있고, 명륜당 앞 양쪽에는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서재가 있습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습니다.

정선향교는 강원도 정선군에 소재한 조선시대 향교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 역사: 1110년(예종 5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1605년 대홍수로 유실된 후 여러 차례 위치를 옮겼다가 1732년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 건축: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동재, 서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능: 원래는 교육기관이었으나 현재는 제사 기능만 남아 있습니다.
• 문화재 지정: 1985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101호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