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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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공주(貞孝公主, 757년 ~ 792년 7월 6일(율리우스력 7월 2일)(음력 6월 9일))는 발해 문왕(文王)의 넷째 딸로, 정혜공주(貞惠公主)의 동생입니다.
생애 및 무덤:

• 757년에 태어나 792년 36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 정효공주라는 시호는 사후에 붙여진 것입니다.
• 정효공주의 무덤은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 허룽시 룽터우 산 고분군에 위치해 있으며, 793년에 조성되었습니다.
• 무덤은 석실봉토분(돌방무덤) 형태로, 무덤칸과 무덤안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무덤 내부에서는 남녀 유골이 발견되었으며, 25~45세로 추정됩니다.
• 무덤에서는 벽화가 발견되었는데, 당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정효공주의 키는 유골 조사 결과 약 156cm였습니다.

• 정효공주 무덤은 발해 초기의 고분으로, 발해의 독특한 묘제 양식을 보여줍니다.
• 무덤 위에는 전탑(벽돌탑)을 세웠는데, 이는 발해만의 독특한 분묘 양식입니다. 현재는 전탑이 무너져 내려 기초만 남아있습니다.
• 무덤 내 벽화는 발해가 당나라 문화를 수용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무덤은 발해 중경현덕부(서고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이 일대가 발해 왕실 묘역이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 정효공주는 사망 후 염곡(染谷) 서쪽 언덕에 배장(陪葬)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정효공주 무덤의 위치와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