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방리 음나무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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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신방리 음나무 군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신방리 산 652번지에 위치한 음나무 군락입니다. 1964년 1월 31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6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및 특징:

• 수령: 약 400년으로 추정됩니다.
• 위치: 신방초등학교 뒤 길가 언덕에 있습니다.
• 구성: 4그루의 큰 음나무와 여러 어린 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크기: 높이 15.4m, 가슴둘레 높이가 가장 큰 나무는 3.6m, 나머지 세 그루는 3.2m 정도입니다.
• 민속: 예로부터 음나무의 가시 돋친 가지를 꺾어 악귀를 물리치는 데 사용했으며, 마을 사람들의 수호신으로 여겨졌습니다.

• 신방리 음나무 군은 토사 유실을 방지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 현재 4그루의 음나무가 남아있으며, 1978년 태풍으로 인해 원래 7그루였던 군락이 줄었습니다.

• 우리나라에 음나무는 흔하지만, 신방리 음나무 군락은 우리나라 유일의 음나무 군락 천연기념물입니다.
• 음나무는 일반적으로 군락을 형성하지 않고 고립목으로 살아가는 생태적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방리 음나무 군은 사람들이 식재를 하면서 보호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 샛노란 잎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 노란색 단풍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