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이호민 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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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이호민 선정비(鐵原 李好敏 善政碑)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비입니다. 2016년 9월 9일 강원도의 문화재자료 제17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호민(1762~1823)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1811년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흉년과 사회 불안 속에서도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쳤습니다. 선정비는 이호민의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철원 군민들이 세운 것입니다.
주요 내용:

• 건립 배경: 이호민이 강원 감사로 재직하면서 흉년에 민심을 안정시키고 난민을 구제하는 등 선정을 베푼 것에 대한 송덕의 표시로 세워졌습니다.
• 형태: 비석은 육면체 모양이며, 옆면에 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겸순찰사(兼巡察使), 이공호민(李公好敏), 익영대(益永臺)"라는 글귀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 위치: 원래 철원 토성 안에 있었으나, 현재 위치(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로 옮겨져 비각 안에 보호되고 있습니다.
• 별칭: 익영대(益永臺)라고도 불립니다.

• 1801년(순조 1) 과거 급제, 1811년 강원도 관찰사 부임.
• 흉년과 사회 불안 속에서 백성을 위한 행정 처리와 세금 감면 등 난민 구제에 힘썼습니다.
• 민심을 안정시키고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