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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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풍아(靑丘風雅)는 조선 성종 때의 문신 김종직이 1473년(성종 4년)에 편찬을 시작하여 1475년에 완성한 시문선집입니다.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126명의 유명한 시 503수를 모아 엮고, 비평과 주석을 덧붙였습니다.
주요 내용:

• 편찬자: 김종직 (金宗直)
• 편찬 시기: 1473년 (성종 4년) \~ 1475년
• 내용: 신라부터 조선 초기까지 126명의 시 503수 수록 및 비평, 주석
• 구성: 원집 7권 1책, 속집 7권 1책 (총 2책 14권)
• 원집: 신라 말 최치원부터 조선 전기까지 126명의 한시 518수 수록
• 속집: 유근(柳根)이 간행, 세조\~선조년간의 시인들 160명의 시 수록
• 특징:
• 험난한 고사에는 간략한 주석을 달고, 난해한 어구에는 비평과 풀이를 붙임
• '제현성씨사략(諸賢姓氏事略)'을 붙여 시인들의 약력을 소개
• 최해의 「동인지문(東人之文)」, 조운흘의 「삼한시귀감(三韓詩龜鑑)」, 변계량의 미완성 선집을 참고하여 시를 선정

• 1531년(중종 26년) 공주에서 재간행
•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 고려대학교 도서관, 대전역사박물관 등에 소장
•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0호로 지정 (대전시립박물관 소장 목판본)

• 1998년 이회문화사에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갑진자본 청구풍아에 수록된 시 517편을 번역하여 현대책 2권으로 출간

•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의 시문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
• 조선시대 시선집 편찬 작업의 초기 성과 중 하나
• '동문선', '동인시화'와 비슷한 성격의 시문선집으로, 후대 시선집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