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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동학대 암매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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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주 아동학대 암매장 사건은 2011년 12월, 4세의 안 양이 친모에게 학대받아 사망하고 시신이 암매장된 사건이다. 안 양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욕조에 감금되어 물고문을 당했으며, 친모와 계부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유기하고 이사를 다녔다. 취학 연령이 되었음에도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안 양을 수상하게 여긴 학교 측의 신고로 사건이 드러났으며, 친모는 경찰 수사 시작 후 자살하고 계부는 체포되었다. 현재까지 안 양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2. 사건의 발단

2011년 12월, 당시 4세였던 안 양은 아동보호시설을 전전하다 가정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011년 12월 경,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친모에게 욕조에 감금당하고 물고문을 당하는 등 지속적인 학대를 받다가 결국 사망했다.[2] 안 양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친모와 계부는 안 양의 시신을 진천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으며, 범행을 숨기기 위해 여러 차례 이사를 다녔다.[3]

3. 수사 및 재판 과정

안 양이 취학 연령임에도 미취학 상태인 것을 이상히 여긴 학교 측 연락을 받은 동주민센터 직원이 부부의 진술과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제보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다. 이는 2011년 12월 안 양이 친모에게 학대받다 숨진 뒤 진천군의 한 야산에 암매장된 지 5년 만의 일이었다.[2][3] 사건이 알려진 후 계부는 경찰에 체포되었으나, 친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3] 경찰은 안 양의 시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했으며, 시신 수습이 어려워지자 계부를 상대로 심리 수사와 정황 증거를 토대로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4]

참조

[1] 뉴스 "자주 고성 지르며 싸워" 4살 딸 학대·암매장 부부 '불화'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6-03-20
[2] 뉴스 청주 의붓딸 암매장 계부 "친모가 욕조서 물고문" http://www.shinailbo[...] 신아일보 2016-03-20
[3] 뉴스 "소변 못가려 욕조 가뒀더니 숨져" 계부, 4살 딸 암매장(종합3보)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6-03-19
[4] 뉴스 4살 여아 암매장 사건 놓고 경찰-계부 간 지루한 '진실게임' http://www.cctoday.c[...] 충청투데이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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