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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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초혼가는 고(故) 김소월 시인의 시로, 1925년에 발표된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 문학에서 이별을 노래한 대표적인 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주요 내용:
- 죽은 임을 부르는 노래: 제목인 '초혼(招魂)'은 '혼을 부른다'는 의미로, 시 전체는 죽은 임의 혼을 부르며 슬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애절한 슬픔과 그리움: 시인은 임을 잃은 상실감과 사무치는 그리움을 격정적인 어조로 표현합니다.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와 같은 구절에서 이러한 감정이 극대화됩니다.
- 임을 향한 영원한 사랑: 시의 마지막 부분에서 화자는 붉은 해가 서산 마루에 걸릴 때까지 임을 부르다가, 그 자리에 돌이 되겠다고 말합니다. 이는 죽어서도 임을 잊지 못하고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줍니다.
초혼가 전문: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虛空中)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主人)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山)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초혼가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방송명 | 초혼가 |
| 원제 | 招魂歌 |
| 장르 | 드라마 |
| 방송 시간 | 일요일 저녁 6시 50분 |
| 방송 분량 | 120분 (회당 60분) |
| 방송 기간 | 1986년 10월 19일 |
| 방송 횟수 | 2부작 |
| 방송 채널 | KBS 1TV |
| 제작사 | KBS |
| 연출 | 장기오 |
| 조연출 | 신현수 |
| 각본 | 이환경 |
| 출연자 | 김종엽, 한혜경, 이순재, 김성겸, 이낙훈, 백수련 외 |
| 음악 | 김기갑 |
| 고화질 방송 여부 | 아날로그 제작 · 방송 |
| 관련 링크 | |
| 기사 정보 | |
| 제목 | KBS「초혼가」제작 名唱(명창) 宋萬甲(송만갑)씨 일대기 |
| URL | KBS「초혼가」제작 名唱(명창) 宋萬甲(송만갑)씨 일대기 |
| 날짜 | 1986-09-26 |
| 출판사 |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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