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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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강"은 소설가 문순태의 대하소설입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 유역을 배경으로 노비 세습제 폐지, 동학농민운동, 목포 개항,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과 투쟁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주요 등장인물: 나주 양진사 댁의 노비였던 웅보와 대불 형제를 중심으로, 노비 해방 이후 새끼내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시대적 배경: 1886년 노비 세습제 폐지부터 시작하여, 동학농민전쟁, 목포 개항, 1920년대 소작쟁의,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의 역사를 다룹니다.
• 주제: 역사적 질곡 속에서 민중들의 '한'과 생존을 위한 투쟁,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 방대한 서사: 10여 년에 걸쳐 집필되었으며, 총 9권으로 구성된 대하소설입니다.
• 역사적 사실 기반: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민중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 민중 중심 서사: 200여 명에 달하는 민중들을 등장시켜, 그들의 삶과 투쟁을 통해 역사의 주체로서 민중을 형상화했습니다.

• 1975년 "전남매일신문"에 "전라도 땅"이라는 제목으로 연재 시작 (1년 만에 중단)
• 1980년 "월간중앙"에 5개월 간 연재 (중단)
• 1987년 창작사에서 7권으로 완간
• 2002년 소명출판사에서 9권으로 완간

• 2024년 3월, 전남 나주시에 "타오르는 강 문학관"이 개관될 예정입니다.
• 유튜브에서 오디오북으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