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포
1. 개요
토포는 에너지 보존을 위해 신진대사율을 늦추는 생리적 상태를 의미한다. 항온성 동물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났으며, 먹이 부족과 같은 자원 부족 상황에서 생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적응 전략으로 작용한다. NASA에서는 화성 탐사 시 우주 비행사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토포 상태 유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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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화
항온성의 발달과 함께 토포가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항온성은 내부 온도를 유지하여 식사 시간 연장, 극한 온도 변화에 대한 민감성 감소 등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초기 야행성 포유류는 저녁에 깨어날 때 체온을 높여 먹이를 구하는 적응을 보였다.
하지만 항온성은 주변 온도가 낮을 때 변온동물보다 최대 100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동물은 체온과 신진대사율을 낮춰 토포 상태에 돌입,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초기 트라이아스기(약 2억 5천만 년 전)에 살았던 리스트로사우루스에게서 토포의 증거가 발견되기도 했다.
3. 기능
토포의 주요 목적은 에너지 보존을 위해 자원 부족 시 신진대사율을 늦추는 것이다. 이러한 결론은 주로 토포가 먹이 부족 후에 관찰된 실험실 연구에 기반한다. 동물들이 자연 환경에서 관찰되는 토포의 다른 적응 기능에 대한 증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