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황리공소

1. 본문

통영 황리공소에 대한 정보입니다.

•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임내길 100 (임내리 10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역사:
• 1893년 무렵 공소로 시작되었습니다. 황리 지역은 포구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일찍부터 교역과 군사의 중심지로 발달했고, 자연스럽게 천주교가 전래되었습니다.
• 1934년에 현재의 한옥 건물이 건립되었습니다.
• 1935년 황리본당으로 승격되었고, 순교자 신석복의 손자인 신순균(바오로) 신부가 초대 주임 신부로 1년 4개월간 재임했습니다.
• 1939년 10월, 황리본당은 다시 공소가 되었고, 고성본당에서 관할하게 되었습니다.
• 건축학적 가치:
• 황리공소는 처음부터 교회 용도로 지어졌으며, 현재까지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 근대 천주교가 토착화되는 과정에서 한옥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문화재 지정:
• 2018년 8월 6일 문화재 등록 예고를 거쳐, 2018년 10월 1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7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특징:
• 한옥 성당으로, 동서양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짙은 민트색 문과 흰색 벽, 오래된 목재 기둥이 조화로운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내부는 시간을 간직한 나무 바닥이 특징입니다.
• 마당에는 오래된 향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 참고: 공소는 본당보다 작은 교회로,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예배소나 그 구역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