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노프테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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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타노프테라목은 멸종된 곤충 분류군으로, 현생 메뚜기목과 관련이 있으며, 독특한 형태와 생태적 특징을 지닌다. 이들은 앞날개에 특수한 시맥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 종은 날개를 움직여 소리를 내거나 빛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티타노프테라목은 메뚜기목보다 훨씬 컸으며, 포식 생활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오래된 종인 Theiatitan은 날개 구조를 이용한 의사소통 능력을 가진 가장 오래된 곤충으로 여겨진다. 티타노프테라목은 한국을 포함하여 여러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분류 및 계통 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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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타노프테라목 - [생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분류 정보 | |
| 학명 | Titanoptera |
| 명명자 | Sharov, 1968 |
| 화석 범위 | (모스크바절-트라이아스기) |
| 하위 분류군 계급 | 과 (Family) |
| 하위 분류군 | †Mesotitanidae (메소티타니다에과) †Paratitanidae (파라티타니다에과) †Gigatitanidae (기가티타니다에과) †Theiatitanidae (테이아티타니다에과) |
2. 특징
티타노프테라목의 가장 큰 특징은 앞날개의 일부에 시맥이 독특한 모습으로 나 있다는 것이다. 종류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맥 사이의 공간이 세로로 아주 넓은 것들이 앞날개 중앙에 퍼져있다. 이 특수 부위는 주변 시맥과 차이가 커 맨눈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티타노프테라의 이 특수 시맥 부위는 기존에는 소리를 내는 기관으로만 생각되어 왔으나, 현재는 일부 종류에 한해 빛을 반사시키는 반사판의 용도로도 쓰였다고 추정하기도 한다.[8]
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의 메뚜기목과 관련이 있지만, 훨씬 더 컸고, 도약할 수 없는 비율적으로 약한 뒷다리와 잡는 앞다리와 길쭉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특징은 앞날개에 두드러진 홈이 있는 부분으로, 이는 발음에 사용되었을 수 있다. 티타노프테라목의 일반적인 모양과 해부학적 구조는 이들이 포식자였음을 시사한다.[2]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속인 ''Theiatitan''의 화석을 검사한 결과, 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 메뚜기목과 달리) 발음을 사용하지 않고, 날개 디스플레이의 빛을 번쩍이거나 날개를 움직여 소리를 내는 크레피테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들은 발음, 크레피테이션, 캐스터네츠 신호 또는 빛의 섬광만으로는 티타노프테라목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구조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암수 모두 앞날개에 홈이 있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다. ''Theiatian''은 이전의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종보다 5천만 년 더 오래되었으며, 따라서 ''Theiatitan''은 의사 소통을 위해 특화된 날개 구조를 가진 가장 오래된 곤충일 것이다.[1]
일부 티타노프테라목은 ''Gigatitan vulgaris''와 같이 비행하지 않고 활공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의 뒷날개 면적은 가장 큰 현대 메뚜기목 중 하나이자 비행에 서투른 ''Pseudophyllanax imperialis''와 거의 같지만, ''Gigatitan''은 부피가 더 크다. 알려진 모든 티타노프테라목의 뒷날개는 크기에 관계없이 반너스가 상당히 줄어든 반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비행하는 메뚜기목은 큰 반너스를 가지고 있다.[1]
2. 1. 형태
티타노프테라목의 가장 큰 특징은 앞날개의 일부에 시맥이 독특한 모습으로 나 있다는 것이다. 종류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맥 사이의 공간이 세로로 아주 넓은 것들이 앞날개 중앙에 퍼져있다. 이 특수 부위는 주변 시맥과 차이가 커 맨눈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 특수 시맥 부위는 기존에는 소리를 내는 기관으로만 생각되어 왔으나, 현재는 일부 종류에 한해 빛을 반사시키는 반사판의 용도로도 쓰였다고 추정하기도 한다.[8]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의 메뚜기목과 관련이 있지만, 훨씬 더 컸고, 도약할 수 없는 비율적으로 약한 뒷다리와 잡는 앞다리와 길쭉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특징은 앞날개에 두드러진 홈이 있는 부분으로, 이는 발음에 사용되었을 수 있다.[2] 일반적인 모양과 해부학적 구조는 이들이 포식자였음을 시사한다.[2]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속인 ''Theiatitan''의 화석을 검사한 결과, 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 메뚜기목과 달리) 발음을 사용하지 않고, 날개 디스플레이의 빛을 번쩍이거나 날개를 움직여 소리를 내는 크레피테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발음, 크레피테이션, 캐스터네츠 신호 또는 빛의 섬광만으로는 티타노프테라목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구조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하며, 암수 모두 앞날개에 홈이 있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다. ''Theiatian''은 이전의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종보다 5천만 년 더 오래되었으며, 따라서 ''Theiatitan''은 의사 소통을 위해 특화된 날개 구조를 가진 가장 오래된 곤충일 것이다.[1]
일부 티타노프테라목은 ''Gigatitan vulgaris''와 같이 비행하지 않고 활공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의 뒷날개 면적은 가장 큰 현대 메뚜기목 중 하나이자 비행에 서투른 ''Pseudophyllanax imperialis''와 거의 같지만, ''Gigatitan''은 부피가 더 크다. 알려진 모든 티타노프테라목의 뒷날개는 크기에 관계없이 반너스가 상당히 줄어든 반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비행하는 메뚜기목은 큰 반너스를 가지고 있다.[1]
2. 2. 날개 구조
티타노프테라목의 가장 큰 특징은 앞날개의 일부에 시맥이 독특한 모습으로 나 있다는 것이다. 종류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맥 사이의 공간이 세로로 아주 넓은 것들이 앞날개 중앙에 퍼져있다. 이 특수 부위는 주변 시맥과 차이가 커 맨눈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티타노프테라의 이 특수 시맥 부위는 기존에는 소리를 내는 기관으로만 생각되어 왔으나, 현재는 일부 종류에 한해 빛을 반사시키는 반사판의 용도로도 쓰였다고 추정하기도 한다.[8]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의 메뚜기목과 관련이 있지만, 훨씬 더 컸고, 도약할 수 없는 비율적으로 약한 뒷다리와 잡는 앞다리와 길쭉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특징은 앞날개에 두드러진 홈이 있는 부분으로, 이는 발음에 사용되었을 수 있다.[2]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속인 ''Theiatitan''의 화석을 검사한 결과, 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 메뚜기목과 달리) 발음을 사용하지 않고, 날개 디스플레이의 빛을 번쩍이거나 날개를 움직여 소리를 내는 크레피테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들은 발음, 크레피테이션, 캐스터네츠 신호 또는 빛의 섬광만으로는 티타노프테라목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구조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암수 모두 앞날개에 홈이 있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다. ''Theiatian''은 이전의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종보다 5천만 년 더 오래되었으며, 따라서 ''Theiatitan''은 의사 소통을 위해 특화된 날개 구조를 가진 가장 오래된 곤충일 것이다.[1]
일부 티타노프테라목은 ''Gigatitan vulgaris''와 같이 비행하지 않고 활공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의 뒷날개 면적은 가장 큰 현대 메뚜기목 중 하나이자 비행에 서투른 ''Pseudophyllanax imperialis''와 거의 같지만, ''Gigatitan''은 부피가 더 크다. 알려진 모든 티타노프테라목의 뒷날개는 크기에 관계없이 반너스가 상당히 줄어든 반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비행하는 메뚜기목은 큰 반너스를 가지고 있다.[1]
''Theiatitan'' 외에 티타노프테라목의 신뢰할 만한 기록은 키르기스스탄,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에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일부 기록을 고려하면, 티타노프테라목은 테티스 해 주변에 분포했을 가능성이 있다.[3]
3. 분류
티타노프테라목이 곤충의 분기도에서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는 알기 힘들다. 다른 곤충보다 메뚜기목에 더 가깝다는 것은 대부분이 동의하나, 그 이상 분류하는 것에는 여러 의견이 대립한다.[4]
티타노프테라목의 분류에 대한 논란이 있다. 티타노프테라목은 이전에 게라루스과 (''Gerarus'' 포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더 이상 지지받지 않는다.[4] Béthoux (2007)는 티타노프테라목의 속이 메뚜기목에 포함되어야 하며, 멸종된 메뚜기목의 Tchomanvissidae과에서 분리되어야 한다고 여겼다.[5] 하지만 이후 연구에서는 티타노프테라목과 Tcholmanvissiidae 사이의 관계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여겼다.[1] 페름기에서 알려진 세 개의 속, ''Permotitan'', ''Deinotitan'', ''Monstrotitan''은 티타노프테라목에 속하지 않을 수 있다.[1] 비록 속 ''Jubilaeus''가 원래 Mesotitanidae에 속했지만, 이후 Tcholmanvissiidae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진다.[5][6] ''Steinhardtia''는 원래 티타노프테라목으로 분류되었지만, 화석이 티타노프테라목의 엽맥 구조를 보여주지 않으며, 심지어 양치류와 같은 식물 화석의 오인일 가능성이 있다.[1]
- 목 '''티타노프테라목'''
- * 과 †Mesotitanidae
- ** 속 †''Clatrotitan'' (원래 ''Mesotitan''의 동의어로 여겨졌지만 일부에서는 이 속을 유지할 것을 제안한다[1])
- ** 속 †''Deinotitan'' (일부에서는 티타노프테라목과의 유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1])
- ** 속 †''Mesotitan''
- ** 속 †''Mesotitanodes''
- ** 속 †''Prototitan''
- ** 속 †''Ultratitan''
- * 과 †Paratitanidae
- ** 속 †''Paratitan''
- ** 속 †''Minititan'' (=''Microtitan''[7])
- ** 속 †''Magnatitan''[3]
- * 과 †Gigatitanidae
- ** 속 †''Gigatitan''
- ** 속 †''Nanotitan''
- ** 속 †''Ootitan''
- * 과 †Theiatitanidae
- ** 속 †''Theiatitan''[1]
3. 1. 과 분류
티타노프테라목이 곤충의 분기도에서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는 알기 힘들다. 다른 곤충보다 메뚜기목에 더 가깝다는 것은 대부분이 동의하나, 그 이상 분류하는 것에는 여러 의견이 대립한다.[4]티타노프테라목의 분류에 대한 논란이 있다. 티타노프테라목은 이전에 게라루스과 (''Gerarus'' 포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더 이상 지지받지 않는다.[4] Béthoux (2007)는 티타노프테라목의 속이 메뚜기목에 포함되어야 하며, 멸종된 메뚜기목의 Tchomanvissidae과에서 분리되어야 한다고 여겼다.[5] 하지만 이후 연구에서는 티타노프테라목과 Tcholmanvissiidae 사이의 관계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여겼다.[1] 페름기에서 알려진 세 개의 속, ''Permotitan'', ''Deinotitan'', ''Monstrotitan''은 티타노프테라목에 속하지 않을 수 있다.[1] 비록 속 ''Jubilaeus''가 원래 Mesotitanidae에 속했지만, 이후 Tcholmanvissiidae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진다.[5][6] ''Steinhardtia''는 원래 티타노프테라목으로 분류되었지만, 화석이 티타노프테라목의 엽맥 구조를 보여주지 않으며, 심지어 양치류와 같은 식물 화석의 오인일 가능성이 있다.[1]
- 과 †Mesotitanidae
- * 속 †''Clatrotitan'' (원래 ''Mesotitan''의 동의어로 여겨졌지만 일부에서는 이 속을 유지할 것을 제안한다[1])
- * 속 †''Deinotitan'' (일부에서는 티타노프테라목과의 유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1])
- * 속 †''Mesotitan''
- * 속 †''Mesotitanodes''
- * 속 †''Prototitan''
- * 속 †''Ultratitan''
- 과 †Paratitanidae
- * 속 †''Paratitan''
- * 속 †''Minititan'' (=''Microtitan''[7])
- * 속 †''Magnatitan''[3]
- 과 †Gigatitanidae
- * 속 †''Gigatitan''
- * 속 †''Nanotitan''
- * 속 †''Ootitan''
- 과 †Theiatitanidae
- * 속 †''Theiatitan''[1]
4. 분포
티타노프테라목은 프랑스의 석탄기 지층,[8] 오스트레일리아와 키르기스스탄의 트라이아스기 지층[9]에서 발견된 바 있다. 러시아의 페름기 지층에서도 화석이 보고된 적이 있으나, 이들이 티타노프테라가 맞는 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8] 한국에서도 화석이 발견되어 2022년에 새로운 속인 마그나티탄(''Magnatitan jongheoni'')으로 보고되었다.[10]
5. 생태
티타노프테라목은 현생 메뚜기와 관련이 있지만, 훨씬 더 컸고, 도약할 수 없는 비율적으로 약한 뒷다리와 잡는 앞다리와 길쭉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티타노프테라목의 일반적인 모양과 해부학적 구조는 이들이 포식자였음을 시사한다.[2] 기가티탄의 경우, 앞다리가 먹잇감을 움켜쥘 수 있는 구조이며 가시가 많이 나 있고, 날카로운 턱 역시 화석으로 남아있어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측된다.[11]
덩치가 큰 포식자 기가티탄은, 오늘날의 비슷한 크기의 대형 메뚜기목처럼 잘 날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기가티탄은 현생 대형 메뚜기목보다도 덩치가 커서 어쩌면 비행이 거의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기가티탄과 달리 대부분의 티타노프테라는 날개를 펼친 길이가 10cm 전후인데, 이들의 비행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은 없다.[8]
과거에는 티타노프테라가 마치 귀뚜라미와 같이 앞날개의 특수 부위를 비벼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티타노프테라의 날개는 특수 부위끼리 문대는 것이 가능한 구조가 아니었고, 굳이 날개끼리가 아니더라도 마땅히 날개에 닿아 소리를 낼 신체 부위도 없었다. 대신, 일부 종들은 특수 부위를 튕기면서 딱딱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 종류들은 특수 부위의 맥 사이 방들이 크고 휑한데, 테이아티탄/Theiatitan영어, 파라티탄/Paratitan영어, 미니티탄/Minititan영어이 있다.[8]
클라트로티탄(''Clatrotitan'')과 같이 특수 부위의 맥 사이 방들이 조밀한 경우에는 이를 튕겨 소리를 낼 탄성을 발생시키기 힘들다. 대신 날개를 움직일 때 특수 부위에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어 이를 통한 개체간 소통이 가능하였으리라 생각된다.[8]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속인 ''Theiatitan''의 화석을 검사한 결과, 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 메뚜기목과 달리) 발음을 사용하지 않고, 날개 디스플레이의 빛을 번쩍이거나 날개를 움직여 소리를 내는 크레피테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들은 발음, 크레피테이션, 캐스터네츠 신호 또는 빛의 섬광만으로는 티타노프테라목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구조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암수 모두 앞날개에 홈이 있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다. ''Theiatian''은 이전의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종보다 5천만 년 더 오래되었으며, 따라서 ''Theiatitan''은 의사 소통을 위해 특화된 날개 구조를 가진 가장 오래된 곤충일 것이다.[1]
일부 티타노프테라목은 ''Gigatitan vulgaris''와 같이 비행하지 않고 활공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의 뒷날개 면적은 가장 큰 현대 메뚜기목 중 하나이자 비행에 서투른 ''Pseudophyllanax imperialis''와 거의 같지만, ''Gigatitan''은 부피가 더 크다. 알려진 모든 티타노프테라목의 뒷날개는 크기에 관계없이 반너스가 상당히 줄어든 반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비행하는 메뚜기목은 큰 반너스를 가지고 있다.[1]
''Theiatitan'' 외에 티타노프테라목의 신뢰할 만한 기록은 키르기스스탄,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에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일부 기록을 고려하면, 티타노프테라목은 테티스 해 주변에 분포했을 가능성이 있다.[3]
5. 1. 포식성
티타노프테라목은 현생 메뚜기와 관련이 있지만, 훨씬 더 컸고, 도약할 수 없는 비율적으로 약한 뒷다리와 잡는 앞다리와 길쭉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티타노프테라목의 일반적인 모양과 해부학적 구조는 이들이 포식자였음을 시사한다.[2] 기가티탄의 경우, 앞다리가 먹잇감을 움켜쥘 수 있는 구조이며 가시가 많이 나 있고, 날카로운 턱 역시 화석으로 남아있어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측된다.[11]
덩치가 큰 포식자 기가티탄은, 오늘날의 비슷한 크기의 대형 메뚜기목처럼 잘 날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기가티탄은 현생 대형 메뚜기목보다도 덩치가 커서 어쩌면 비행이 거의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일부 티타노프테라목은 ''Gigatitan vulgaris''와 같이 비행하지 않고 활공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의 뒷날개 면적은 가장 큰 현대 메뚜기목 중 하나이자 비행에 서투른 ''Pseudophyllanax imperialis''와 거의 같지만, ''Gigatitan''은 부피가 더 크다.[1] 기가티탄과 달리 대부분의 티타노프테라는 날개를 펼친 길이가 10cm 전후인데, 이들의 비행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은 없다.[8] 알려진 모든 티타노프테라목의 뒷날개는 크기에 관계없이 반너스가 상당히 줄어든 반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비행하는 메뚜기목은 큰 반너스를 가지고 있다.[1]
과거에는 티타노프테라가 마치 귀뚜라미와 같이 앞날개의 특수 부위를 비벼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티타노프테라의 날개는 특수 부위끼리 문대는 것이 가능한 구조가 아니었고, 굳이 날개끼리가 아니더라도 마땅히 날개에 닿아 소리를 낼 신체 부위도 없었다. 대신, 일부 종들은 특수 부위를 튕기면서 딱딱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 종류들은 특수 부위의 맥 사이 방들이 크고 휑한데, 테이아티탄(''Theiatitan''), 파라티탄(''Paratitan''), 미니티탄(''Minititan'')이 있다.[8]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속인 ''Theiatitan''의 화석을 검사한 결과, 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 메뚜기목과 달리) 발음을 사용하지 않고, 날개 디스플레이의 빛을 번쩍이거나 날개를 움직여 소리를 내는 크레피테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1]
클라트로티탄(''Clatrotitan'')과 같이 특수 부위의 맥 사이 방들이 조밀한 경우에는 이를 튕겨 소리를 낼 탄성을 발생시키기 힘들다. 대신 날개를 움직일 때 특수 부위에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어 이를 통한 개체간 소통이 가능하였으리라 생각된다.[8] ''Theiatian''은 이전의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종보다 5천만 년 더 오래되었으며, 따라서 ''Theiatitan''은 의사 소통을 위해 특화된 날개 구조를 가진 가장 오래된 곤충일 것이다.[1] ''Theiatitan'' 외에 티타노프테라목의 신뢰할 만한 기록은 키르기스스탄,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에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일부 기록을 고려하면, 티타노프테라목은 테티스 해 주변에 분포했을 가능성이 있다.[3]
5. 2. 의사소통
과거에는 티타노프테라가 귀뚜라미와 같이 앞날개의 특수 부위를 비벼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티타노프테라의 날개는 특수 부위끼리 문대는 것이 가능한 구조가 아니었고, 날개끼리가 아니더라도 마땅히 날개에 닿아 소리를 낼 신체 부위도 없었다.[8] 대신, 일부 종들은 특수 부위를 튕기면서 딱딱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 종류들은 특수 부위의 맥 사이 방들이 크고 휑한데, 테이아티탄(''Theiatitan''), 파라티탄(''Paratitan''), 미니티탄(''Minititan'')이 있다.[8]클라트로티탄(''Clatrotitan'')과 같이 특수 부위의 맥 사이 방들이 조밀한 경우에는 이를 튕겨 소리를 낼 탄성을 발생시키기 힘들다. 대신 날개를 움직일 때 특수 부위에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어 이를 통한 개체간 소통이 가능하였으리라 생각된다.[8]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속인 ''Theiatitan''의 화석을 검사한 결과, 티타노프테라목은 (현대 메뚜기와 달리) 발음을 사용하지 않고, 날개 디스플레이의 빛을 번쩍이거나 날개를 움직여 소리를 내는 크레피테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Theiatian''은 이전의 가장 오래된 티타노프테라목 종보다 5천만 년 더 오래되었으며, 따라서 ''Theiatitan''은 의사 소통을 위해 특화된 날개 구조를 가진 가장 오래된 곤충일 것이다.[1]
참조
[1]
논문
Sound vs. light: wing-based communication in Carboniferous insects
2021-07-08
[2]
서적
Introduction to Insect Biology and Diversity
Oxford University Press
[3]
논문
A new titanopteran ''Magnatitan jongheoni'' n. gen. n. sp. from southwestern Korean Peninsula
[4]
논문
How Gerarus lost its head: stem-group Orthoptera and Paraneoptera revisited
https://onlinelibrar[...]
2008
[5]
논문
Cladotypic taxonomy applied: titanopterans are orthopterans
https://www.research[...]
2007-01-01
[6]
논문
New data on Tcholmanvissiidae (Orthoptera; Permian)
https://www.research[...]
2009-01-20
[7]
논문
The first representative of the suborder Mesotitanina from the Paleozoic and notes on the system and evolution of the order Titanoptera (Insecta: Polyneoptera)
https://doi.org/10.1[...]
2007-10-01
[8]
저널
Sound vs. light: wing-based communication in Carboniferous insects
http://www.nature.co[...]
2021-12
[9]
저널
Madygen, Triassic Lagerstätte number one, before and after Sharov
https://www.semantic[...]
2008
[10]
저널
A new titanopteran ''Magnatitan jongheoni'' n. gen. n. sp. from southwestern Korean Peninsula
[11]
서적
The Fossil Record of Insect Mouthparts: Innovation, Functional Convergence, and Associations with Other Organisms
https://doi.org/1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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