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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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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트라 랄은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조사병단의 대원이다. 리바이 반에서 에렌 예거와 가장 가까운 인물로, 신뢰와 조직력을 중시하는 겸손한 성격이다.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에서 올루오, 엘드와 함께 협력하여 공격했지만, 엘드의 죽음 이후 여성형 거인에게 밟혀 사망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신이 버려지는 장면이 추가되어 슬픔을 더했다. 리바이 아커만을 존경하며, 올루오 보자도와는 티격태격하는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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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랄 - [가상 인물]에 관한 문서
인물 정보
이름페트라 랄
원어 이름ペトラ・ラル (페토라 라루)
영어 이름Petra Ral
성우아이카와 나츠키(일본판), 케이틀린 글래스(북미판)
소속
과거 소속??기 훈련병단 (830년대 ~ ?)
현재 소속조사병단
상세 소속리바이 아커만 휘하 조사병단 특별작전반 반원 (?~854년)
상관에르빈 스미스, 리바이 아커만, 한지 조에, 미케 자카리아스, 나나바 등등
병기엘디아국 소속 ?기 훈련병단
근무820년대 ~
전투 정보
참전 전쟁 및 전투트로스트 구 외부 거인 전투 (850년), 제57회 방벽 외부 조사 여성형 거인 전투 (850년)
토벌없음 (공식)
신체 정보
성별여성
신장154cm
체중56kg
가족 정보
가족랄 가문
아버지랄 씨 (Mr. Ral)
기타 정보
대립 대상방벽 너머의 거인들
출생810년대 11월 1일, 월 로제의 한 도시.
거주지월 로제의 조사병단 사령부
국적엘디아국
가치관리바이를 향한 강한 존경과 동경, 조작 내의 동료들의 신뢰와 협조성, 조직력

2. 작중 행적

리바이 아커만 병장 휘하의 조사병단 특별작전반 소속의 유일한 여성 병사였다. 신장 158cm, 체중 55kg, 생일 12월 6일, 토벌 10구, 토벌 보좌 48구였다. 첫 등장은 트로스트 구가 공격당하기 직전 벽외 조사 당시로, 증원군을 데리고 나타나서 부상당해 죽어가는 병사를 돌보았다. 리바이반 결성 이전부터 리바이를 보좌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에렌이 조사병단에 입단하고 나서 리바이반에 소속되었다.

2. 1. 여성형 거인과의 전투

에렌 예거와 가장 접점이 많으며, 신뢰와 조직력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는 겸손한 성격이다. 여성형 거인과 대치할 때 작전에 거스르고 거인화를 망설이던 에렌에게 조사병단과 동료를 믿고 작전을 따르라고 설득한다.

이후 여성형 거인이 다시 출몰해 교전에 들어갔을 때 망설임을 못 떨치던 에렌을 다그쳐서 보내고 올루오, 엘드와 함께 셋이서 여성형 거인과 전투를 벌인다. 이때는 작전 목표를 무시하고 여성형 거인을 죽일 작정으로 덤볐으며, 말 한 마디 나누지 않고 완벽한 연계 플레이를 펼쳐서 올루오와 함께 여성형 거인의 안구를 베어 일시 실명시켜 버린다. 그리고 여성형 거인이 거대나무를 등지고 목덜미를 팔로 가리며 방어 태세를 취할 때는 다른 두 명과 함께 팔 근육을 끊어버리며 방어마저 무력화시켰다.

그러나 여성형 거인이 30초도 채 지나기 전에 '''회복력을 한쪽 눈에 집중시켜 회복'''해버리고 엘드 진을 물어 죽이자마자 여성형 거인에게 정면 돌격을 감행한다. 이때 엘드 진의 사망에 충격을 받은 상황인데다 애당초 2격을 위해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후 바로 달려드는 여성형 거인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점프해 날아든 여성형 거인의 발에 밟혀서 거대나무에 짓눌려 전신이 으스러져 즉사했다.

2. 2. 페트라의 죽음과 그 영향

엘드 진이 사망하자 페트라 랄은 충격을 받았다. 2차 공격을 위해 여성형 거인과의 거리를 좁혔기 때문에, 달려드는 여성형 거인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점프해 날아든 여성형 거인의 발에 밟혀 거대나무에 짓눌려 전신이 으스러져 즉사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은 동료들과 함께 페트라의 시신이 수습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던 중 거인 2마리를 몰고 온 병사들 때문에, 리바이는 말의 속력을 올리기 위해 무게가 나가는 죽은 병사들의 시체를 버리라고 명령한다. 병사들이 시신을 버릴 때, 페트라의 시신이 던져지는 장면이 강조되면서 리바이는 참담한 표정을 짓는다. 이 장면이 추가되면서, 이후 페트라 아버지의 말과 리바이의 표정에서 원작보다 더 큰 슬픔이 느껴진다. 작전은 비참하게 실패했고, 남은 자들은 살기 위해 부하의 시신까지 버리면서 돌아왔다. 그런데 하필 죽은 부하의 아버지가 찾아와 다정다감하게 말을 거는 상황이었으니, 리바이는 힘겹게 자신을 통제했을 것이다.

3. 인간 관계

페트라는 리바이 아커만을 존경하고 따랐으며, 동료인 올루오 보자도가 리바이를 흉내 내는 것을 비판했다. 에렌 예거가 리바이에게 신뢰받지 못할 수 있다는 말에 반발하거나,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에 리바이 관련 내용을 주로 쓰는 등 리바이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보였다.

에렌 예거는 104기 훈련병단 출신 중 페트라와 접점이 있던 유일한 인물이다. 에렌이 조사병단에 들어오면서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에렌의 거인화 능력에 경계심을 가졌으나, 이후 그를 이해하게 되었다. 페트라의 죽음은 에렌이 거인화하여 분노하는 계기가 되었다. 페트라는 에렌에게 리바이의 과거를 알려주기도 했다.

올루오 보자도와는 같은 리바이 반 동료로서, 자주 티격태격했다. 특히 올루오가 리바이를 흉내 내는 것에 대해 페트라는 매우 예민하게 반응했다.

3. 1. 리바이 아커만

리바이 아커만에 대해 기본적으로 존경과 동경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확실하지는 않으나 연심을 품고 있는 듯한 묘사도 있다. 리바이의 흉내를 내는 올루오 보자도를 비판하거나, 자신들이 리바이에게 신용받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에렌 예거의 말에 크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도 온통 리바이에 관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보아 리바이에 대한 뛰어난 존경심을 엿볼 수 있다.

리바이 반에 뽑혔을 때, 리바이의 곁에서 평생 모실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페트라의 아버지는 이것을 리바이와 결혼한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페트라가 전사한 뒤, 페트라의 아버지는 리바이를 만나 페트라가 항상 신세지고 있다며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정작 페트라의 행방은 묻지도 않은 채 땀을 흘리며 분위기와 맞지 않는 말을 늘어놓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딸이 이미 죽었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딸에게 들키기 전에'라고 한 것을 보면, 페트라가 단순히 선두 행렬에 없을 뿐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이때 리바이의 드문 '''어두운 표정'''이 강조된다.

3. 2. 에렌 예거

에렌 예거는 104기 훈련병단 출신 병사들 중 유일하게 페트라 랄과 접점이 있던 인물이다. 에렌이 조사병단에 입단하면서부터 서로 알게 되었다. 한때 에렌이 거인화하려 할 때 페트라는 적대감을 가지며 경계하기도 했지만, 에렌이 거인화 과정을 흉내 내 손등을 깨물었을 때부터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갔다. 이후 페트라가 여성형 거인에게 사망했을 때, 이는 에렌이 거인화하고 분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페트라는 에렌에게 리바이의 과거를 귀띔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3. 3. 올루오 보자도

같은 리바이반 동료이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며, 특히 올루오가 리바이를 흉내 내는 것에 굉장히 과민반응을 보인다.

4. 기타

원작에서는 금발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렌지빛이 도는 갈색 머리로 묘사되었다.

첫 출전 당시 오줌을 지리며 울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1기 2쿨 오프닝 '자유의 날개'에서 페트라가 지나갈 때 손에 이빨 자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이빨 자국은 에렌이 거인화를 시도하다 실패한 후, 차를 마시던 중 무의식적으로 다시 거인화를 하자 에렌을 믿지 못하고 동료들과 함께 다그쳤던 것을 사죄하는 의미에서 동료들과 함께 손을 깨물어 에렌에게 보인 작은 사죄의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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