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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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서(平市署)는 조선시대에 시장과 물가를 관리하고 도량형을 감독하던 관청입니다. 주요 업무와 연혁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업무:

• 시장 관리: 시전(市廛) 상행위를 감독하고, 물가 조절 및 안정을 담당했습니다.
• 도량형 관리: 도량형기를 검사하고 표준을 유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물가 조절: 물가 등락을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가격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 처음에는 경시서(京市署)라고 불렸습니다.
• 1466년(세조 11년)에 평시서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호조(戶曹) 소속의 종5품 관청이었습니다.
•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되었습니다.

• 영(令): 정5품 관직으로, 평시서의 장관 역할을 했습니다.
• 주부(主簿): 종6품 관직으로, 조선 후기에 추가 임명되어 실무를 담당했습니다.
• 제조: 시전상인과 관련된 제반 문제를 상징적으로 책임지는 위치였습니다.
• 봉사(奉事) 아래 서리(書吏), 고직(庫直), 사령(使令) 등 하급 실무직이 있었습니다.

• 한양 중부의 경행방(慶幸坊)과 종로 북쪽에 위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