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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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추사 일주문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일주문입니다. 2023년 11월 2일 국가 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되었습니다.
역사 및 특징:

• 원래 신라 소지왕 9년(487년) 각연대사가 창건한 장수사의 일주문이었습니다.
• 조선 숙종 28년(1702년)에 호남사혜가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3년 11월 2일 보물로 승격되었습니다.
• 6.25 전쟁(한국 전쟁) 당시 장수사가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일주문은 유일하게 남아 옛 장수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건축물입니다.
•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으로,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 용추사 일주문은 다른 사찰의 일주문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 당시 장수사의 규모를 짐작하게 합니다.
• 일반적인 팔작지붕형 일주문은 5개의 공포로 구성되지만, 용추사 일주문은 7개의 공포로 구성되어 매우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기법을 보여줍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5 (상원리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