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정인홍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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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정인홍 묘는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묘는 남명학파의 대표적 인물이자 남명 조식의 수제자로 알려진 내암 정인홍(1536~1623)의 무덤입니다. 2018년 9월 20일에 경상남도 기념물 제29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인홍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했으며, 조선 선조에서 광해군에 이르는 시기에 북인의 정치적, 학문적 수장으로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인조반정으로 인해 역적으로 처형당했기 때문에 그의 묘는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못하다가, 고종 1년(1864)에 후손들이 현재 위치로 이장했습니다. 묘 앞에 있는 석물들은 모두 일제 강점기 이후에 조성된 것입니다.
정인홍 묘에 대한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치: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 지정: 경상남도 기념물 제292호 (2018년 9월 20일 지정)
- 특징:
- 조선 중기 묘제 연구에 중요한 자료
- 인조반정 이후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고종 때 이장됨
- 묘 앞 석물은 일제 강점기 이후 조성
정인홍 묘는 가야산 국립공원 근처에 있으므로, 가야산을 방문할 때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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