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윤씨 족보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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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윤씨 족보 목판(海南尹氏 族譜 木板)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강정리에 있는 목판으로, 1990년 2월 24일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적 배경 및 내용:

• 1702년(숙종 28년) 윤선도를 중심으로 여러 문중들이 추원당을 건립하면서 문중 결속과 친족 간 유대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 아버지 쪽뿐만 아니라 어머니 쪽도 기록하고, 자녀를 태어난 순서대로 기록하는 등 조선 전기 족보 양식을 따르고 있어 특징적입니다.
• 본처의 자식과 첩의 자식을 구분 없이 기록하고, 외손은 성씨를 기입하여 구분하는 등 당시 친족 범위를 반영하는 자료입니다.
• 항렬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천자문 순서에 따라 기록했습니다.

• 조선 후기 족보 목판 중 비교적 보존 상태가 좋고 거의 전부 보존되어 있어 가치가 높습니다.
• 특정 문중의 족보 목판이지만, 해남 윤씨가 호남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함께 지방 각 성씨 인물의 맥락을 이해하는 기초 자료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 당시 사회 구조와 친족 조직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 원래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강성길 77 (강정리) 해남 윤씨 추원당 내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 현재는 보존 상태와 관리 문제 등으로 인해 다른 곳으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최신 보관 장소는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목판의 수는 93매입니다.
• 2015년에 해남 윤씨 대종회에서 대동보 보책과 전자족보(CD, 인터넷, 모바일)를 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