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희 (1955년생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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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희(洪英姬, 1955년 9월 15일 ~ )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배우입니다.
생애 및 경력:

• 1955년 개성시에서 태어났으나, 량강도 운흥군에서 자랐습니다.
• 1971년 운흥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 양성반을 거쳐, 1972년 영화 《꽃파는 처녀》의 주인공으로 데뷔했습니다. 17세의 나이에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습니다.
• 1976년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를 졸업하고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가 되었습니다.
• 1980년 영화 《열네번째 겨울》에서 주연을 맡아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습니다.
• 1980년대에는 《우리는 묘향산에서 다시 만났다》(1982), 《은비녀》(1985), 《심장에 남는 사람》(1989) 등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 1990년 남북영화제에 북한 영화인 대표단원으로 참석했습니다.

주요 출연 작품:

• 《꽃파는 처녀》(1972)
• 《열네번째 겨울》(1980)
• 《우리는 묘향산에서 다시 만났다》(1982)
• 《은비녀》(1985)
• 《심장에 남는 사람》(1989)
• 《민족과 운명》(1994-1995)

수상 경력:

• 공훈배우 칭호 (1972)
• 인민배우 칭호 (1980)
• 국기훈장 제1급
• 체코국제영화제 특별상 (《꽃파는 처녀》)

홍영희는 1970~80년대 북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3대 여배우 중 한 명으로, 비극적인 배역을 많이 맡아 '울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김정일의 지시로 영화 《열네번째 겨울》의 주제가 박자가 변경된 일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