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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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총각(洪總角, 1785년 ~ 1812년)은 조선 후기 홍경래의 난 때 활약한 인물입니다. 홍봉의(洪鳳儀)라고도 불립니다. 다음은 홍총각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생애 및 배경:

• 출신: 평안도 곽산의 양인 집안 출신으로, 상업에 종사했습니다.
• 가정 환경: 가난으로 인해 나이가 찰 때까지 장가를 가지 못했습니다.
• 홍경래와의 만남: 홍경래에게 발탁되어 그의 사회 변혁 구상에 공감하고 부하가 되었습니다.
• 신체적 특징: 힘이 장사였고, 말타기와 활쏘기에 뛰어났습니다. 『관서평란록(關西平亂錄)』에는 "얼굴이 넓고 검으며, 수염이 없고 체구는 크고 키는 5척을 넘으며, 나이는 27, 28세로 보였다"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 선봉장: 홍경래가 이끄는 남진군의 선봉장으로 활약했습니다.
• 주요 활동:
• 가산 관아 점령 시 군수 정시와 그의 아버지를 살해했습니다.
• 각 고을 점령 시 선봉부대를 이끌고 관아를 점령했습니다.
• 박천 송림 전투에서 활약했으나 패배했습니다.
• 정주성 전투에서 의병장 허항을 죽이는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 정주성이 함락되자 관군에게 붙잡혔습니다.
• 한양으로 압송되어 우군칙, 최이륜 등과 함께 참수되었습니다.
• 시체는 거열형에 처해졌고, 수급은 조선 팔도에 효수되었습니다.

• 대중 매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정주성'에서 우군칙과 함께 반란군의 장수로 등장합니다. (배우: 김창헌)
• 전설: 울진군 관련 설화에 따르면, 홍총각은 야광주를 얻으려다 이무기에게 먹힐 뻔했지만, 가지고 있던 몽둥이 덕분에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