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헤브론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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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헤브론 학살(Hebron massacre)은 1929년 당시 팔레스타인 위임통치령의 헤브론에서 아랍인들이 유대인들을 공격하여 67~69명의 유대인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의 아랍인들을 학살하고 성전산을 공격하려 한다는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촉발되었습니다.
사건 배경:

• 1920년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유대인 이민 증가와 시온주의 운동으로 인해 아랍인과 유대인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 1928년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유대인들이 남녀를 구분하는 칸막이를 설치한 것이 아랍인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아랍인들은 이를 유대인들이 성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여겼습니다.
• 1929년 8월 23일, 예루살렘에서 아랍인과 유대인 간의 충돌이 발생했고, 이는 헤브론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헤브론에서는 아랍인 폭도들이 유대인 거주 지역을 공격하여 67~69명을 살해하고, 많은 유대인들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 헤브론 학살은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 중 가장 심각한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 폭력사태로 유대인 133명과 아랍인 116명이 사망했습니다.

• 헤브론 학살은 유대인과 아랍인 간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 영국은 진상 조사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건을 조사하고, 유대인 이민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 헤브론 학살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유대인과 아랍인 간의 갈등이 폭력적으로 표출된 대표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헤브론은 유대교와 이슬람교 모두에게 성지로 여겨지는 곳으로, 역사적으로 양측 간의 갈등이 잦았던 곳입니다.
• 1994년에는 헤브론에 있는 이브라히미 모스크(막벨라 동굴)에서 유대인 극단주의자가 총기를 난사하여 29명의 무슬림 예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